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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추천 리조트5

여자들을 위한 시크한 호텔, 르메르디앙 짐바란 발리 발리에서 묵은 세 번째 숙소는 짐바란 베이에 올해 새롭게 오픈한 르 메르디앙 짐바란이다. 도착부터 짐도 놓고 오는 대실수로 정신이 쏙 빠졌지만, 특유의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디자인한 멋스러운 로비에서 금새 릴랙스. 사마베나 물리아가 허니문이나 가족 여행에 적합한 리조트라면, 르 메르디앙은 좀더 세련되고 시크한 디자인 호텔에 가깝다. 연인이나 친구, 혹은 싱글 여행에 딱 맞는 예쁜 호텔이라 훨씬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짐바란 여행의 시작, 르 메르디앙물리아가 있는 누사두아에서 짐바란까지는 택시로 약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택시비 한화 5~6천원) 택시 트렁크를 열자 내 가방이 없어 멘붕 상태로ㅋㅋ 체크인 후, 잠시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호텔을 둘러보았다. 아담하게 모여 .. 2013. 11. 8.
물리아에서의 아침, 비치타임, 그리고 델리에서의 해프닝 물리아의 조식은 리조트의 규모를 닮았다. 유명 셰프들이 준비하는 전 세계의 퀴진이 펼쳐져 아침 댓바람부터 뭘 먹을지 심도있는 고민을 해야 한다. 어렵사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비치에서 갖는 짧은 휴식, 그리고 물리아 델리에서의 달콤한 디저트 타임. 그러나 물리아에서는 사건 사고도 많았다. 원래 2박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일정상의 착오가 생겨 1박만 머물고 떠나야 했고, 짐가방도 놓고 오는 바람에 국제민폐걸이 되었다는 슬픈 얘기. 뭐든 먹을 수 있는, 물리아 카페물리아의 레스토랑을 가보니, 이곳의 컨셉트를 좀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 보통 대형 호텔의 조식 뷔페가 인터내셔널 셀렉션으로 많은 음식을 준비해놓고 있고 물리아 역시 비슷한데, 규모를 좀더 키웠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정통 인도네시안은 거의 없고 일식과.. 2013. 11. 7.
모던과 앤티크가 조화를 이룬 대형 리조트, 물리아에서의 하루 사마베가 약 80여 채의 빌라로 이루어진 부티크 리조트라면, 5분 거리에 있는 물리아 리조트는 중국의 만리장성을 연상케 하는 끝없는 성벽 안에 지어진 거대한 리조트 지구다. 총 700여 객실의 호텔, 풀빌라, 부티크 스위트가 한 부지 안에 모여 있는 물리아는 지금 누사두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리조트임에 틀림없다. 아직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한 마디로 판단하기엔 이르지만, 물리아는 허니무너와 패밀리, 휴양 여행에 모두 준비되어 있는 리조트다. 물리아 리조트의 기본 룸, 물리아 그랜저 물리아의 세 파트 중에서 내가 묵은 객실은 가장 일반적인 숙소 형태인 물리아 리조트의 객실인 물리아 그랜저. 가장 저렴한 룸 타입이고 뷰는 없다고 보면 된다. 물론 사마베가 워낙 훌륭한 오션뷰 스위트여서 비교가 심하게.. 2013. 11. 6.
발리 컬렉션 나들이 & 사마베 리조트에서의 이틀 첫 발리여행이다 보니 아직은 긴장이 완전히 풀리지 않는다. 리조트 스테이만 하면 적응속도가 더 느려질 것 같아서, 셔틀버스를 타고 가까운 쇼핑지구인 발리 컬렉션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저녁에는 사마베 리조트의 선베드에서 발리의 석양을 감상하는 꿀맛 브레이크 타임. 인룸 브랙퍼스트는 어제 경험했으니 오늘 아침은 멋진 레스토랑에서. 저 너머 오션뷰가 아닌, 눈 앞의 오션뷰요 푸른 바다는 어느 비치나 풀에서 본 광경이 아니라, 지금 머물고 있는 오션뷰 스위트의 전경이다. 그야말로 눈 앞이 바로 비치라고 보면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눈 앞에 바로 발리의 아름다운 인도양이 펼쳐진다. 풀빌라는 이 정도는 아니고, 멀리 바다가 보이는 정도다. 물론 메인 수영장에서도 비치가 바로 보인다. 하지만 이 스위트 빌라와 모든 .. 2013. 11. 5.
누사두아의 새로운 부티크 리조트, 사마베 리조트의 오션뷰 스위트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안고 향한 첫 번째 발리 리조트는 사마베 리조트 앤 빌라스(Samabe Resorts & Villas). 늦은 오후에도 여러 한국 허니무너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을 만큼 국내에도 최근 주목받는 2013년 신상 리조트다. 고급 리조트 단지가 조성된 누사두아에서도 제일 안쪽의 비치에 지어져서 오션뷰가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발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리조트인만큼 꼼꼼하게 들여다본 사마베 리조트, 먼저 시원한 인도양이 펼쳐지는 멋진 스위트룸부터. 발리에 왔다는 실감이 드는, 멋진 로비에 도착하자 이제서야 긴장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린다. 길고 긴 비행과 입국 절차, 약 40분의 택시 이동까지...하루 종일 이동으로 지친 여행자를 맞이하는 한 잔의 웰컴 드링크. 이제서야 발리의 리조트에 온 기분.. 201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