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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럭셔리 호텔7

마카오 호텔여행 6. 가장 클래식한 애프터눈 티 @ 세인트 레지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 (St.Regis Macao)반얀트리가 있던 갤럭시 리조트 만만치 않게, 세인트 레지스가 속해 있는 코타이 센트럴 역시 리조트를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호텔에 많은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고, 실내 아케이드를 통해 쉐라톤 호텔과 베네시안으로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그 안에서만 지내도 하루가 모자랄 만큼 바쁘다. 호텔여행을 왔으니, 오늘은 호텔이 나를 위해 준비해 둔, 달콤한 휴식을 종류별로 누려보는 흔치 않은 하루를 보내보기로. Breakfast @ The Manner어제 저녁을 먹었던 식당에, 이번엔 아침을 맛보러 왔다. 저녁엔 꽤 격식있는 레스토랑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침에 와보니 여간 활기찬 분위기가 아니다. 뜨끈뜨끈하게 준비된 즉석 콩지와 .. 2016. 6. 3.
마카오 호텔여행 5. 정통 미국식 품격이 흐르는 호텔, 세인트 레지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세인트 레지스 마카오(St. Regis Macau) 마카오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 세계 내노라하는 명품 호텔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루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카오는 매년 새로운 호텔을 오픈해놓고 나와 같은 호텔여행자를 유혹하는데, 작년 말에 오픈한 세인트 레지스 역시 그 중 하나다. 세인트 레지스에 체크인하는 순간, 나의 24시간은 개인 버틀러가 빈틈없이 관리해 준다. 여행에서 가장 소중한 가치를 '시간'으로 정의한 이 호텔의 철학은, 객실부터 모든 부대시설과 대면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묻어나 있어 무척이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픽업부터 인룸 체크인까지, 원스톱 버틀러 서비스반얀트리 체크아웃 후 미리 예약해둔 픽업 차량을 타고 마지막 호텔, .. 2016. 6. 2.
마카오 호텔여행 4. 갤럭시 리조트와 브로드웨이 탐험 & 반얀트리 스파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반얀트리 마카오반얀트리가 속해 있는 갤럭시 리조트에서 머무는 2박 3일간은, 철저히 갤럭시 주변부를 탐험하는 시간으로만 정했다. 리츠칼튼과 메리어트가 추가로 들어오면서 갤럭시의 규모가 커진 건 알고 있었지만, 브로드웨이 호텔과 이어진 구름다리 덕분에 한시도 쉴 틈이 없었다. 저녁엔 반얀트리의 자랑인 스파에서 잠시 숨을 돌려보는, 갤럭시에서의 꽉 찬 하루. Breakfast @ Banyan Tree Macau은은한 조명의 차분한 공간, 동양적인 디테일로 꾸며놓은 반얀트리 레스토랑에서의 조식은 매일 아침을 기다려지게 했다. 이번 마카오 여행에서는 계속 뷔페 식사를 했는데, 서양 섹션은 거의 손도 대지 못했다. 마카오에 왔으니 중화권 요리를 주로 먹자 싶어서, 죽으로 시작해.. 2016. 6. 1.
마카오 호텔여행 3. 오롯이 나만을 위한, 고요한 휴식 @ 반얀트리 마카오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반얀트리 마카오화려하고 떠들썩한 스튜디오 시티를 뒤로 하고 향한 두 번째 호텔은, 반얀트리 마카오다. 같은 마카오 호텔인데 어쩌면 분위기는 이토록 정반대일 수 있을까. 로비에서부터 은은한 스파 향이 풍겨나오는 반얀트리 마카오에서의 시간은, 온전히 나만을 위한 힐링 스테이 그 자체였다. 객실 내에 24시간 흐르는 온수 풀의 고요한 물소리, 은은한 향 태우는 냄새,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스파 뮤직의 삼위일체야말로 반얀트리만이 선사하는 휴식의 힘이었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는 없었던, 반얀트리에서의 시간. 머무는 시간 자체가 스파, 반얀트리 마카오하고싶은 일을 하며 산다는 게, 특히 한국에서 얼마나 운이 좋은 것인지를 잘 알기에 힘들다는 소리를 잘 하지 않는 편이다. .. 2016. 5. 31.
마카오 호텔여행 2. 시티투어부터 매직쇼까지 @ 스튜디오 시티 nonie의 호텔여행 마카오 편 - 스튜디오 시티 마카오 2 마카오 여행을 스튜디오 시티에서 시작한 이상, 나의 하루는 무척 분주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써도 2박 3일이 부족한, 빈틈 없는 부대시설 덕분이다. 중화권의 미식을 총집결한 조식 뷔페로 에너지를 충전하고 나면, 다음부턴 일사천리다. 마카오 시내 곳곳을 깊숙히 누비는 셔틀버스를 골라타고, 더운 날씨에서 동선을 최소화 하면서도 알찬 관광과 쇼핑까지 한 큐에 마친다. 잊지 못할 스케일의 매직쇼로 저녁 시간까지 풍성하게 채우면, 스튜디오 시티에서의 화려한 하루가 비로소 막을 내린다. Breakfast @ Studio City Macau아침부터 조식 때문에 스타 타워에서 셀러브리티 타워 2층까지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는 게 조금 귀찮게 .. 2016. 5. 30.
마카오 호텔놀이 2. 오감이 즐거워지는 호텔 라이프 @ 쉐라톤 마카오 마카오 호텔놀이 2. 지루할 틈이 없는 엔터테인먼트형 호텔, Sheraton Macao 차분하게 나만의 휴식과 마카오 적응기간을 보낸 콘래드에서의 이틀을 마치고, 같은 아케이드로 연결된 쉐라톤 호텔로 향했다. 2년 전에는 전반적인 시설만 둘러봤는데, 이번에는 클럽층 스위트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쉐라톤만의 다양한 부대시설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쉐라톤과 드림웍스의 만남으로 빚어낸 예쁜 패밀리룸과 수영장, 그리고 캐릭터 퍼레이드는 쉐라톤이 어떤 호텔로 보이고자 하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클럽층에서 머무는 동안은 저녁과 아침식사 만큼은 걱정을 놓고 지냈던, 오감이 모두 만족스러웠던 쉐라톤 마카오에서의 이틀. 쉐라톤 마카오 호텔 바로 가기!(클릭) Living Room@ Executive .. 2015. 2. 12.
소피텔 마카오의 2월 한정 설날 패키지 - 스파, 레스토랑 등 지금 마카오는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New Year)을 앞두고 도시 전체가 축제 분위기로 한창이다. 세나도 광장에는 붉은 등이 주렁주렁 걸리고 종이로 만들어진 거대한 조형물이 광장 한가운데 자리잡았다. 마카오 최고의 호텔 4곳에 돌아가면서 머물다 보니 호텔도 저마다 최대 성수기인 2월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아이디어 돋는 스페셜 패키지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호텔이 있으니, 세나도 광장 근처의 유일한 5성급 호텔, 소피텔 폰테 16다. 그동안 소피텔을 여러 번 경험해 봤지만 부티크 브랜드인 소피텔 소가 아닌 오리지널 소피텔 브랜드에 투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무래도 소피텔 소에 비해 좀더 클래식하고 럭셔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 201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