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맛집1 [마닐라 시티투어] 유럽풍의 활기찬 주말 시장, 살세도 빌리지 마켓 이제 거대한 인공 세계를 벗어나 진짜 마닐라의 속살을 들여다볼 차례다. 마카티의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 짐만 던져놓고 서둘러 향한 첫번째 행선지는 '살세도 빌리지'. 활기찬 마닐라의 토요일 아침을 가장 멋지게 보낼 수 있는, 야외 시장이 열리는 곳이다. 반짝이는 햇살, 지글지글 볶고 튀기는 음식 소리와 냄새, 그리고 로컬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주말 시장 풍경. 마카티의 토요일 아침을 여는 시장, 살세도 빌리지 마켓 아침 7시부터 12시까지, 살세도 빌리지의 작은 공원은 사람들과 천막으로 북적북적하다. 내가 도착한 시각은 얼추 11시가 다 되어 가는 늦은 아침, 이미 시장의 활기는 정점으로 향하고 있다. 마닐라 어디나 그렇듯 입구에선 가방을 열어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그.. 2011. 12.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