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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자유여행, 리스본 & 포르투 신상 추천 호텔 리스트 + 대한항공 직항 취항 소식!

nonie 2024. 9. 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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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자유여행 계획중인 이들에게 큰 희소식이 발표됐다. 대한항공이 인천-리스본 직항 노선을 취항한다는 소식이다. 9월부터 매주 수·금·일요일, 주 3회 운항되는 이 노선은 인천에서 오후에 출발해 같은 날 저녁 리스본에 도착하니, 시차 적응할 시간도 충분하다. 귀국길도 저녁에 출발해 다음 날 저녁에 도착하니 일정 짜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인천~리스본 직항 항공권 가격 바로 가기(120만원~ 2025년 2월 ) 


이제 환승 없이 편하게 리스본으로 날아가, 파스텔 데 나타의 달콤함과 파두의 애잔한 선율, 그리고 타일로 장식된 알록달록한 건물들을 만날 수 있다. 낮은 임대료와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세금 혜택 덕분에 창의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리스본과 포르투에 새롭고 흥미로운 호텔들이 문을 열고 있다. 직항 취항과 함께 포르투갈 자유여행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가장 핫한 신상 호텔 4곳을 소개한다.

 

written by  김다영 (호텔 칼럼니스트, 유튜브 히치하이커TV, 책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예술과 디자인의 중심에서 머물다
로크 데 산타 요아나 Locke de Santa Joana (바로 가기)

7월에 문을 연 Locke de Santa Joana는 리스본의 예술적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라이프스타일 아파트호텔이다. 370개의 객실은 스탠다드 룸부터 아파트, 펜트하우스, 스위트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이 호텔의 가장 큰 특징은 현지 장인들의 손길이 닿은 인테리어다. 객실 내 모든 가구와 소품들은 포르투갈에서 생산된 원단, 세라믹, 석재로 만들어졌다. 이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포르투갈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해준다.
넓은 로프트 스타일 창문, 발코니, 테라스를 통해 리스본의 활기찬 거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모든 객실에 완비된 주방 시설은 장기 체류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이다.
호텔의 디자인은 천연 소재의 촉감 있는 표면과 혁신적인 조명, 맞춤형 가구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리스본의 역사와 현대성을 동시에 반영한 결과물이다. 화병, 벽 장식, 과일 그릇, 러그, 조리 도구, 스탠드 조명 등 집에서나 볼 법한 소품들이 가득해 마치 리스본의 아늑한 집에 머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 로크 데 산타 요아나 Locke de Santa Joana (바로 가기)

 

 

리스본의 영혼을 담은 부티크 호텔
PICK! 알마루사 알파마 Almalusa Alfama (바로 가기)

Almalusa Alfama는 12세기 건물을 개조해 만든 부티크 호텔이다. 리스본의 역사적인 알파마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웅장한 테주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자랑한다.
25개의 객실은 각각 유니크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은 포르투갈의 지역 및 국내 브랜드 제품들로 꾸며져 있어, 투숙객들은 포르투갈의 문화와 장인 정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욕실에는 포르투갈 브랜드인 Benamôr의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한다. 연결형 객실이 많아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호텔의 중심에는 Delfina Café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포르투갈 전통 요리에 글로벌한 영향을 더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아침 식사로 제공되는 수제 크로와상은 투숙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치즈 선택, A Padaria Portuguesa의 빵, 직접 만든 잼 등 풍성한 조식 메뉴는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위치다. 알파마 지구는 리스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트렌디한 구역 중 하나로, 좁은 골목길과 전통 있는 파두 바들이 즐비해 있다. 개인적으로는 포르투갈 여행을 계획한다면 알파마 쪽에 머물고 싶어서, 이 호텔을 1순위로 꼽고 싶다.  👉🏻 알마루사 알파마 Almalusa Alfama (바로 가기)

 

 

 

 

역사와 현대의 완벽한 조화
더 린스 산타 클라라 The Lince Santa Clara (바로 가기)

The Lince Santa Clara는 빌라 도 콘데에 위치한 신고전주의 유산 건물을 개조해 만든 호텔이다. 포르투 시내에서 불과 2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해안의 멋진 전망을 자랑한다.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 럭셔리의 완벽한 조화다. 역사적인 건물의 외관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내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특히 인피니티 풀과 웰니스 센터는 현대적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The Lince Santa Clara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미식 경험이다. 호텔 내에는 두 개의 특색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하나는 미슐랭 2스타 셰프가 이끄는 혁신적인 레스토랑으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인다. 다른 하나는 전통 포르투갈 요리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레스토랑이다. 이 두 레스토랑을 통해 게스트들은 포르투갈 요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87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이 호텔은 큰 호텔의 편의성과 작은 호텔의 친밀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각 객실은 넓고 쾌적하며,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The Lince Santa Clara는 단순한 숙박 시설이 아닌, 빌라 도 콘데와 포르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더 린스 산타 클라라 The Lince Santa Clara (바로 가기)

 

 

 

 

지중해의 새로운 럭셔리를 경험하다
바이스로이 앳 옴브리아 알가르브 Viceroy at Ombria Algarve (바로 가기)

알가르브 지방은 포르투갈 남부 파루 현을 중심으로 한 지방을 통칭하는 지명이다. 알가르브의 끝없는 초록 언덕을 배경으로 한 Viceroy at Ombria Algarve는 10월 1일 오픈 예정이며 현재 예약을 받고 있다. 이 호텔은 76개의 객실과 65개의 1-2베드룸 레지던스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한 숙박을 넘어선 특별한 휴가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의 콘셉트는 '마을 속의 라이프스타일'이다. 건물들이 서로 떨어져 있고, 여러 개의 거리와 중앙 광장, 그리고 곳곳에 퍼져 있는 레스토랑들이 마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지속가능성, 지역성, 최고 수준의 경험이라는 세 가지 지침을 따른 결과다.

객실은 기존의 5성급 호텔들보다 훨씬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가장 큰 객실은 300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알가르브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럭셔리함이다. 시설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18홀 골프 코스, 스파, 키즈 클럽, 수영장, 체육관, 컨벤션 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다양한 F&B 옵션이다. 신선한 재료와 세계적 수준의 셰프들이 만나 탄생시킨 요리들은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 
호텔 주변에서는 승마, 꿀 시식, 하이킹, 사이클링, 양치기와 함께 아침 보내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즐길 수 있다. 또한 Viceroy 브랜드의 특징을 살려 연 4회 이상의 대규모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Viceroy at Ombria Algarve는 포르투갈 최초의 바이스로이 호텔이자 유럽에서는 두 번째다. 미국이나 몰디브에서는 워낙에 비싼 바이스로이지만 이번에 오픈하는 알가르브의 바이스로이는 객실가 50만원부터 시작한다. 포르투갈 남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 검토해보길!   👉🏻 바이스로이 앳 옴브리아 알가르베 Viceroy at Ombria Algarve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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