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트렌드 컨퍼런스 "메타버스와 트래블 테크" 지금 신청하세요!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김다영입니다.
올 초에 로컬 관광 트렌드 강연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인사이트 플랫폼에서, 좀더 큰 규모의 여행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인사이트 플랫폼은 관광학 박사 남민정 대표님이 창업하신 교육 회사로, 관광과 외식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메타버스와 트래블 테크'라는 기술 분야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최근 여행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과 서비스 등을 총망라해서 학습하실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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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Z세대를 사로잡으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AR 관광 게임 플랫폼 '리얼월드'의 이야기를 대표님께 직접 들어볼 수 있게 되었네요.
저는 '기술이 바꾸는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트래블 테크 전반의 흐름과 앞으로의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특히 최근 관광산업은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치 아래 변화를 요구받고 있지만, 저는 4차 산업 하의 관광정책에서 가장 빠르게 개선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가 새롭게 나오려면, 인재가 많이 모여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가 가진 관광업에 대한 인식은 어떨까요?
관광산업은 전세계 GDP 10%의 경제적 파급효과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 타 문화를 이해하고 국가 간 소통의 견인차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여행을 통해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에 노출되면서 사고의 지평을 확대시키는 등 교육적 효과에 대한 논의까지 이뤄지고 있을 정도로 국가 기간산업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사회 전반적으로 관광이 소비성 문화를 조성한다는 인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협소한 상황이다. 게다가 관광 업무가 국토교통부, 해양수 산부(해양관광), 보건복지부(의료관광), 산림청(웰니스관 광) 등 10개의 부처에 분산됐는데, 이를 하나의 컨트롤 타워에서 체계적인 운영, 관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 호텔레스토랑 2021.08.12
관광은 더이상 소비가 아니라 산업입니다. 에어비앤비는 2021년 상반기에 미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도시 10위 중 하나로 서울이 포함되어 있다는 데이터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팬데믹 이후 엄청난 인바운드 시장이 열리면, 이 산업을 극대화할 생태계가 새롭게 형성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관광 정책과 교육의 접근이 바뀌지 않으니 창업 역량도 현격하게 부족합니다. 창업 지원사업 현장에서 관광 창업 컨설팅이나 심사를 해보면, 지자체가 해야 할 아이템을 창업팀이 내놓고 있고 거꾸로 스타트업이 할 일을 기관이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트래블 테크의 성공 사례 중에서도, 어떤 기술 혁신이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좀더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고용-피고용 형태의 일자리가 아니라, 기존 시스템이 만들지 못하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의 시대에, 여행은 Z세대에게 단순히 소비가 아닙니다. 디지털 콘텐츠의 재료가 되기도 하고, 디지털 아이덴디티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지금 이 분야에 투자와 자본이 몰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저의 유튜브에 업데이트한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의 저자 이임복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미리 보시면서, 이번 컨퍼런스 수강을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인터뷰로 가벼운 이야기만 풀었지만, 컨퍼런스에서는 메타버스란 무엇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에 대한 풍부한 내용을 전해 주실 거에요.
9월 30일, 컨퍼런스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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