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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오사카 겨울여행] 오사카에서 알뜰 쇼핑하기 - 패션잡화, 잡지, 베이킹 재료 등

by 여행강사 김다영 nonie 2010. 4. 27.


오사카로 떠날 때 가장 많이 수집한 정보는 쇼핑 아이템이다. 자주 나갈 기회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일본에서 사올 수 있는 알짜배기 쇼핑 리스트를 잘 짜고 싶어서 블로그 여행기부터 여성 커뮤니티의 여행 후기, 현지인들 정보까지 다 뒤져서 뷰티-패션-먹을거리 위주로 사왔다. 여행경비의 한계로 많은 걸 사오지는 못했지만 국내에서 비싸게 팔거나 구하기 어려운데 비교적 저렴하게 건져온 것 위주로 몇 가지 소개해 본다.








서민적인 먹거리와 잡화류 쇼핑은 한신백화점에서 해결했다면, 브랜드 잡화 쇼핑은 다소 럭셔리한 분위기의 한큐 백화점이 편하다. 백화점에서 꼭 사고 싶었던 건 바로 다양한 브랜드의 스타킹! 몇년 전 도쿄 여행에서 셀린느의 스타킹을 처음 만난 뒤로 일본제 스타킹의 품질과 디자인에 완전 반해버렸다. 가격도 1000~1500엔 수준으로 저렴해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다. 실용적인 브라운, 블랙 톤으로 세 가지 골라왔는데, 더 사올걸 후회 중이다. 









일본에 가면 꼭 들리는 곳, 중고서점 북오프! 오사카에는 두 곳의 북오프가 난바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CD를 많이 샀는데, 이번에는 자카(핸드메이드) 관련 잡지를 많이 찾아봤다. 오래된 타이포그래피 관련 디자인 책, 잡지 Come Home, Cath Kidston 카달로그 북 등 내가 사고 싶었던 책을 200~400엔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뿌듯하긴 한데 이거 짊어지고 다니느라 너무 고생을 해서 ㅠ.ㅠ 책은 쇼핑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사야한다.







처음 찾아갔던 북오프에서 직원에게 다른 북오프 지점을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혹시 찾아가실 분들을 위해 지도 올려본다.







구제 옷가게는 오사카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쇼핑 스팟. 여러 곳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한지루(Hanjiro)는 몇년 전부터 국내 가이드북에도 종종 소개되는 유명 체인점이다. 오사카에도 한지루가 있어서 찾아가 봤는데, 전체적으로는 기대보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고, 특가 제품들은 따로 섹션이 있어서 거기서만 주로 옷을 골랐다. 구제 느낌이 물씬 나는 체크 스커트와 니트 숄 등 네다섯 벌을 샀는데 1000엔 정도 밖에 안한다! 후훗. 여기서 산 옷들은 겨울 내내 잘 입었다.



일본의 구제옷 전문점 한지루의 입구.









오사카의 100엔샵은 빅카메라 건물 8층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일본의 백엔샵에 가면 뭘 사야할지 몰라서 명함케이스 같은 자잘한 소품이나 왕창 사서 선물하곤 했는데, 이제는 주로 눈길이 가는 쪽이 식재료 쪽이다;; 특히 백엔샵은 국내에서는 다소 비싸게 파는 베이킹 관련 도구나 재료를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베이킹 관련 동호회에서도 강추하는 곳이다. 키티 캐릭터 컵케익 커버나 실리콘 마들렌 틀, 미니 파운드 종이 틀, 미니 구겔호프 틀 등 살게 너무너무 많았다.








베이킹을 하는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캬라멜 초코칩이나 아라잔(식용 은)은 국내에서 거의 구할 수 없다. 녹차 쵸코칩이랑 파우더 슈가 등 평소 사고 싶었던 자잘한 재료들도 함께 구매했다. 커피 필터도 100장에 100엔이면 너무 싸다.








이건 편의점에서 산 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랑 에비스 초장기 숙성 맥주는 꼭 한번 마셔보고 싶었다. 아사히와 기린 필스너 등 브랜드 별로 하나씩 골고루 ㅋㅋ 근데 너무너무 무거워서 6개 사서 2개 먹어버리고 나머지만 데려왔다.







마지막으로 공항에서는 선물용 스위츠 구입! 맨 왼쪽의 병아리 그림은 '히요코'라는 병아리 모양 만쥬. 회사에 선물로 사서 나눠줬는데 반응이 넘 좋았다. 가운데 갈색 포장은 고베 특산물이라는 쵸코 찹쌀떡이다. 그리고 딸기크림 떡, 녹차 팥 카스테라 등 모두 맛도 좋고 국내에서는 맛보기 힘든 신기한(?) 아이템이니 먹거리 선물은 역시 공항이 진리 ㅋㅋ 그리고 간사이 공항에는 히요코 정식 매장이 한 곳 뿐이므로 유사품에 주의하자. :)




댓글4

  • BlogIcon 검은괭이2 2010.04.27 16:15 신고

    지난 12월에 오사카에 갔었는데요, 날씨가 가을 날씨 같아서 참 편하게 돌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잘 보구 가요~ 그나저나 그 때 asahi 맥주 밖에 못 먹어봤는데 다른 것두 먹어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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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미스 2010.04.27 22:52

    요즘 빵을 만들어서 그런지 카라멜 초코칩이 눈에 띄는...ㅋㅂㅋ
    처음에 저 은 장식 어릴 때 은단인 줄 알고 따라하려고 마음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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