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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150

최근의 이것저것 - 원두 나눔, 비피터24, 마르쉐 @ 여행기를 연재하는 시즌엔 마치 내내 여행중인 것처럼 보이지만, 달랑 5일간의 꿈같은 시간이 지난 뒤엔 수없이 많은 일상이 스쳐가고 있다. 이래저래 감사한 행운이 많았던 5월, 그냥 보내기엔 아까운 순간들. Thanks for your beans트위터에서 원두 나눔 소식을 보고 살짝 신청했는데, 요렇게 예쁘게 라벨링된 원두를 보내 주셨다. 마침 얼마 전 선물받은 네스카페 75주년 레드 머그도 개시할 겸, 간만에 드립을 내려본다. 탄자니아+브라질의 균형잡힌 조합으로 튀지 않는 안정된 맛이 난다. 더는 바랄 게 없는 토요일 오전의 커피 타임. 직장생활을 하시면서 커피의 꿈을 이루어 가시는 유어커피의 소윤아빠님:) 감사히 잘 마시겠습니다!^^ Beefeater24@Tres ami 스타일닷컴에서 생파하라며 뽑아주.. 2013. 6. 7.
12월 아이허브 지름신 강림! 추천 먹거리 & 뷰티 아이템 한국에서 직배송을 받을 수 있는 아이허브를 만난 덕에, 무료배송 프로모션 기간인 12월에는 해외결제 카드값이 탈탈 털렸다.ㅜ 하지만 리워드 포인트도 조금씩 쌓이고, 3번의 추가 구매 끝에 나만의 추천 아이템과 재구매 리스트도 생겼다. Hollywood Diet, Hollywood 48-Hour Miracle Diet, 32 fl oz (947 ml) 는 일명 "헐리우드 미라클 주스"로 알려진 다이어트 주스. 근데 정작 어마마마께서 다른 용도(변비 해소!)의 탁월한 효과를 우연히 발견한 뒤로는 몇 번 마셔보지도 못했다. 듣던 대로 상쾌한 망고 주스 맛이고 포만감이 느껴져서 먹을만 하다. 무료 배송 때 또 사서 빡세게 다여트 해볼 계획. Home Health, Blemish Treatment Lotion, .. 2013. 1. 13.
요새 다니는 에스떼의 5개월 피부관리 후기 전 세계로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스파를 경험했지만, 주기적인 페이셜 관리를 받기 시작한 건 올 6월부터. 동생의 결혼 준비 기간에 한 두번 같이 다닌 후, 아예 10회 쿠폰을 끊어서 3~4주에 1번씩 받고 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최소한의 기초 케어로는 좋은 상태가 유지되지 않기도 하고, 요즘처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시즌에는 가끔 받는 관리 만으로도 눈에 띄게 개선되는 피부를 보며 에스떼의 중요성을 몸소 느낀다. 무엇보다 좋은 원장님을 만나서 계절과 피부의 변화에 따라 맞춤 케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지난 5개월의 에스떼 체험을 간단히 돌이켜보는 포스팅.:) 사실 진짜 좋은 곳은 나만 알고 여기저기 소문내기 싫은데, 기어이 공유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놈의 블로거 정신이란. 의심이.. 2012. 12. 7.
아이허브 12월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 시작! 두번째 쇼핑 후기 11월 한 달만에 아이허브 두 번째 구매ㄷㄷ 개미지옥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무서운 아이허브..이번에는 친구 대리구매가 있어서 같이 주문했다. 아발론 샴푸 세트 및 에코버의 베스트셀러들은 아기 엄마인 친구의 대리구매 리스트.↓ ↓ ↓ 너무 유명한 것들이라 설명이 필요없음..(클릭하면 제품 페이지로~) Avalon Organics, Biotin B-Complex Therapy Thickening Shampoo, $7.29 Avalon Organics, Thickening Conditioner, Biotin B-Complex Therapy, $7.29 Ecover, Ecological Stain Remover (203 ml) $3.80 Ecover, Natural Dishwashing Liqui.. 2012. 12. 4.
Party Host로 기획한 첫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 @ 신촌 타프 20대 시절 수많은 행사를 다니면서 파티 플래닝의 꿈을 키워왔고, 좋은 인연과의 네트워킹을 연결하는데 큰 보람을 느끼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좀더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 마침 회사 행사로 인연을 맺게 된 지혜공유 서비스 '위즈돔(http://wisdo.me)'과 함께 작지만 의미있는 첫 파티를 기획해 봤다. 신촌의 멋진 문화공간 '타프'를 운영하시는 장효진 대표님과 위즈돔의 운영 담당 키미 덕분에, 꿈은 순식간에 현실로 바뀌었고..어느새 대망의 파티 투나잇. concept이 파티는 위즈돔에 강연자 참여 경험이 있는 분들을 주축으로, 개인 브랜딩이 확실하신 전문가의 인맥 확장을 도모하는 본격 비즈니스 네트워킹 파티로 기획했다. 위즈돔에서는 양질의 잠재적 강연자/참여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고, 파티 참여자는 .. 2012. 11. 27.
드디어 아이허브 첫 구매! 헤어 & 뷰티 추천 제품 잦은 펌과 염색 때문에 상한 머리를 복구하기 위해 폭풍 검색 끝에 내린 결론은, 미루고 미루던 아이허브 직구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아발론이나 지오반니 등 국내에서는 고가에 팔리는 천연 헤어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데다, 액티브엑스 없이도 쉽고 안전하게 미국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첫 구매인만큼 되도록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제품으로 골고루 구입해 봤는데, 결론은 95% 이상 대만족. 대망의 아이허브 첫 박스샷! 우체국 택배를 이용, 주문한지 약 5일 만에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했다. 1. 바디 & 페이스 제품 EO Products, Warming Bath Salts, Hinoki & Ginger, 22 oz (623.7 g) 8.05$ 반신욕 용으로 구입한 배스솔트. 아이허브에서 가.. 2012. 11. 24.
쉐라톤 디큐브시티 레스토랑 'Feast'의 디너 뷔페 우리 동네 신도림을 포함한 서울 서남부권 일대가 최근 몇년 사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 오픈한 디큐브시티는 나의 패션 쇼핑 패턴과 동선을 단숨에 바꾸어 놓았다. 게다가 근사한 5성급 호텔 쉐라톤 디큐브시티가 들어서면서 해외 관광객들이 큰 가방을 끌고 다니는 풍경도 흔히 마주치게 되었다. 운좋게 저녁식사를 할 기회가 생겨 찾은 쉐라톤 41층의 레스토랑 피스트(feast). 국내외 많은 호텔에서 식사를 해봤지만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디너뷔페를 오랜만에 만난 시간이었기에, 궁금한 이들을 위해 간단하게 후기를 남겨본다. 디큐브시티에는 거의 주말마다 가서 쇼핑을 하는 편이지만, 쉐라톤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직 오픈한지 1년도 안 되었는데 인터넷 상에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을 정도로 입소문도 빠르게 나고.. 2012. 9. 27.
2012 허브 가드닝 중간 결산 - 허브티와 허브식초 만들기 2012년, 허브에겐 가혹했던 여름올 여름은 허브 농사 3년차 중 가장 힘든 시절로 기억될 듯 하다. 봄에 야심차게 심어놓았던 여러 허브 모종은 연이은 가뭄과 폭우 속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쓰러져 갔다. 바질과 케일은 잔뜩 씨를 뿌렸지만 거의 파종에 실패했다. 그나마 모종 때부터 상태가 좋았던 파인애플 세이지만이 무성하게 덤불을 만들어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덮어 버리고, 몇 포기의 바질이 겨우겨우 잎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자연은 언제나 내가 기대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올 초에 뽑아버렸던 레몬밤, 차이브, 토마토, 파슬리가 저절로(게다가 매우 풍성하게) 잘 자라 나를 놀래켰고, 루꼴라는 벌써 몇 번째 수확인지 모르겠다. 허브 밭 앞에 서있는 순간에는 마음이 어찌나 편안해지는지, 세상만사.. 2012. 9. 10.
제 3회 파인다이닝 갈라 - 유러피언 디너 @ 가스트로 통 제 3회 파인다이닝 갈라의 후원 브랜드인 피지워터에서 디너 코스에 초대해주셔서, 운좋게 가스트로 통에서 너무나 우아한 프렌치 다이닝을 만날 수 있었다. 이 리뷰를 당시에 쓰지 못했는데, 흔치 않은 미식 경험인 만큼 사진과 와인 페어링 리스트만 간략히 정리해 두려고 한다. 와인 및 음료 페어링 리스트Cremant de Bourgogne Blanc de Blancs, Vignerons de Buxy Montagny 1er Cru, Vigneron de Buxy 2009 Petite Sirene 2009, BordeauxChateau Tour de Yon 2007, Saint- Emilion Grand Cru Beaune Cent-Vignes Ler Cru, Albert Morot 2009 O'sulloc 오.. 2012. 5. 22.
수입식재료 델리 열전, 이태원 하이스트릿 vs 상수동 고메마켓 여행을 다니면서 자연스레 요리에도 취미가 생겼다. 여행에서 구입해온 식재료들이 똑 떨어지면 한참을 구할 수 없어 난감했었는데, 요새 붐이 일고 있는 수입 식재료 상점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한시름 덜게 됐다. 이태원이나 백화점 지하, 코스트코에서만 구할 수 있던 수입 식재료를 좀더 간편하게 살 수 있는 작은 델리 두 곳 비교. 주한 외국인들의 일상이 된, 이태원 하이 스트리트 마켓 오픈한 지 꽤 되어 이태워너;에게는 잘 알려진 델리. 실제로도 현지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저녁 장을 보러 많이 오더라. 외국에서는 꽤나 익숙한 풍경이지만 서울에 이런 숍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 치즈와 햄(냉동) 코너, 그리고 직접 만드는 허무스(Hummus) 같은 소스 코너가 충실해서 마음에 들었다. 양파잼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려고.. 201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