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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카페쇼 & 팬시푸드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작년까지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카페쇼와 팬시푸드 페스티벌. (그만큼 내 관심사가 올해들어 먹거리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겠다;;) 올해는 일찍부터 사전등록까지 하는 극성을 떨며, 2008 카페쇼가 열리는 기간 중에 하루 날잡아 무료로 관람을 하고 왔다. 이미 많은 후기가 올라와 있을테니 뒷북성에 가깝지만, 어설픈 폰카 사진이나마 찍어온게 아까워서 간략 후기만. 입구서부터 눈에 띠던 치즈 퐁듀 기구. 마치 분수처럼 끊임없이 치즈액이 녹아 흘러내린다. 시식으로 강냉이;;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나 찍어서 먹어봤는데, 치즈 맛이 달콤한 맛이어서 좀 새로웠다. 초코 퐁듀보다도 더 맛있었던 듯. 예쁜 그릇들도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 사실 그릇 관련된 업체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마 테이블 데코 페어 .. 2008. 12. 5.
경기도의 디자인 공간 여행 E-book 무료로 다운받자! 얼마전 오픈한 경기도 관광사이트 이땡큐에 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좋은 자료를 얻었다. 바로 경기도 일대의 디자인 공간 50곳을 모은 웹진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았던 것. 사실 별 기대없이 다운받았는데,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월간에서 작업한 수준높은 사진 퀄리티도 그렇지만, 듣도보도 못한 좋은 곳들이 너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였다. 사실 경기도 일대에 테마 파크나 테마 박물관 등이 많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 nonie에게 경기도는 그저 교통이 불편한 서울의 외곽지역일 뿐이었다. 특별히 관광지로 인식하기에는 경기도 일대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관련 정보도 많이 알려져있지 않았다. 하지만 요새 경기관광공사의 움직임은 한결 공격적이고 활발해졌다. 이 웹진을 보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 2008. 12. 4.
[뉴질랜드 시티투어] 키위 스타일로 아침식사하기, 카페 '데일리 그라인드'(Daily Grind) N.Z City Tour _CHCH 4 2008/11/18~11/23현지인들과 함께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호텔 조식이 포함 안된 여행에서는 또 하나의 고민거리가 늘어난다. 바로 어디로 가서 무슨 메뉴로 아침을 때울 것이냐? 하는 것이다. 누적된 피로가 온몸에 착착 감겨 아무리 떨쳐내려 해도 묵지근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둘째날 아침. 그동안 참 편하게 여행했구나 하는 투정을 백만 번쯤 궁시렁대며 빈 속에 터덜터덜 호텔을 나선다. 볼거리는 일단 뒷전이다. 일단 먹어야 구경도 잘할 수 있다. 그렇다고 아무 거나 먹을 순 없다. 힘겹게 가이드북을 뒤져보지만 썩 괜찮은 브랙퍼스트가 나오는 식당을 갑자기 찾는 일은 그닥 만만치 않다. 그때, "Kiwi Breakfast"라고 분필로 씌인 작은 표지판이 바닥에 놓여있었.. 2008. 12. 4.
[뉴질랜드 시티투어] 현지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대형 마트, 패큰세이브(Pak'n Save) N.Z City Tour _CHCH 3 2008/11/18~11/23패큰세이브에서 현명한 마트 쇼핑 즐기기 현지인들이 주로 들르는 마트는 nonie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그들이 무엇을 먹고 마시는지 가장 잘 알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사실 관광 코스로 둘러싸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기념품 상점 외에는 마땅히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곳도 마트 외에는 없다. 다행히 뉴질랜드의 가장 큰 마트 체인인 패큰세이브(Pak'n Save)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쉽게 갈 수 있어서 여행 중 두 번이나 들러 찬찬히 구경할 수 있었다. 패큰세이브에서 꼭 사야할 쇼핑 리스트부터 마트 구석구석 탐방까지, 지금부터 모두 공개한다. 글_nonie 협찬_뉴질랜드관광청 패큰세이브의 쇼핑 아이템, BEST 3 와.. 2008. 12. 2.
경기도로 워크숍 가면 40만원 지원해준다! 경기도관광공사에서 최근 시범운영중인 여행정보 사이트 이땡큐에서 하는 이벤트.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면 다니던 회사 쪽에도 알려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혹시 겨울에 회사에서 워크숍을 계획 중이라면 한번 신청해보면 어떨까 싶다.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 신청서만 내면 40만원이나 지원해준단다. 워크숍 하면 언제나 술먹고;; 재미없는 기억 밖에 없는데 이런 든든한 지원금과 알찬 프로그램이 있다면 유익한 워크숍이 될듯.^^ 자세한 사항은 http://www.ethankyou.co.kr/community/event/event_view.jsp?num=10 링크 클릭하시길. 2008. 12. 2.
[뉴질랜드 시티투어] 크라이스트처치에서의 우아한 한때, 에이번 강과 빅토리아 광장 N.Z City Tour _CHCH 2 2008/11/18~11/23 에이번 강가에서 우아한 오후 한때를 보내다 크라이스트처치를 영국적인 도시라고 일컫는 까닭은 옛스런 건축물과 오락가락하는 날씨, 영국 출신 이민자들만의 특유의 분위기 등등. 하지만 영국적인 분위기를 이루는 가장 주요한 축은 바로 엷은 레이스를 연상시키는 좁고 가녀린 에이번 강이다. 무성한 나무를 담은 초록빛이 졸졸 흐르는 에이번 강에서는 아직도 2백년 전 풍습인 펀팅(뱃놀이)이 한가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로맨틱한 공기로 가득한 에이번 강가에서의 우아한 한때. 글_김다영 협찬_뉴질랜드관광청 에이번 강 에이번 강은 크라이스트처치의 귀족적 낭만과 우아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그 좁다란 시냇물에서 아직도 사람들은 노를 젓고 뱃놀이를 한다. 마치.. 2008. 11. 27.
[뉴질랜드 시티투어] 크라이스트처치의 랜드마크, 영국보다 더 영국스러운 대성당 광장 N.Z City Tour _CHCH 1 2008/11/18~11/23 INTRO 노컷뉴스와 뉴질랜드 관광청의 여행권 이벤트에서 1등을 한 덕에 에어뉴질랜드 오클랜드 에어텔 3박 5일권 2매를 받았다. 1박을 보태 크라이스트처치와 오클랜드를 2박씩 돌아보기로 했다. 왕복 항공권과 3박 숙박이 제공되는 좋은 기회였지만, 세금과 추가 비용도 적잖게 부담하는 조건이어서 떠나는 발걸음이 그리 가볍지는 않았다. 뉴질랜드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로 유명한 나라인데 난 그런 류의 레저 활동을 그닥 즐기지 않는다. 게다가 일정이 너무 짧아서 근교 지역으로 나가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일일 투어로 점만 찍고 간다는 두 도시에서, 난 과연 무엇을 보고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남들과 다른 시선과 철저한.. 2008. 11. 25.
뉴질랜드의 R&B 디바를 만나다, Hollie Smith와 Deva Mahal 어제 오클랜드에서 무사히 귀국한 nonie. 사진 및 동영상 정리도 해야 해서 본격 뉴질랜드 여행기는 조금 미루기로 하고, 그 전에 꼭 소개하고 싶은 뮤지션들이 있어서 Music 포스트를 먼저 올려보기로 한다. 외국 항공사를 이용하면서 좋은 점이 있다면, 기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통해 각국의 최신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탑승했던 에어 뉴질랜드도 예외가 아니다. Kiwi Music으로 일컬어지는 뉴질랜드의 로컬 팝뮤직은 일단 생소하면서도 신선했다. 카일리 미노그 등 호주 출신 가수들은 영미권에 많이 진출해 있어 접하기가 쉽지만 뉴질랜드 출신으로는 좀처럼 생각나는 아티스트가 없었다. 이 앨범 저 앨범을 들어보다가 눈에 확 띠는 두 여가수를 발견했다. 바로 2007년 앨범 'Long Play.. 2008. 11. 24.
[서울/마포] 파아란 하늘공원에서 억새의 끝자락을 만나다 여행을 이틀 앞두고, 세계 최고의 가을 풍경인 대한민국의 가을을 만나기 위해 하늘공원으로 향하다 108번뇌를 궁시렁거리며 계단을 오른다 293개의 계단을 오르면 저멀리 경기장도 바라볼 수 있다 숨이 턱까지 차오름을 느끼며 새삼 운동부족의 위험성을 깨닫다 처음으로 시크릿폰의 파노라마 기능을 사용해본다. (클릭하면 더 크게 보여요) 억새와 파란 하늘이 맞닿은 지점에서. 10월의 억새축제가 끝난지 한참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름다운 억새들은 사람들을 반겨준다 메마른 바닥에 뿌리 곧게 박고 산들산들 흔들리는 억새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가을 데이트를 즐긴다 파노라마도 재밌지만 4분할 사진도 참 재밌게 나온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이 씌여진 안내문과 색색의 깃발을 유쾌한 듯 바라보며 바윗등에 아무렇게나 앉아 잠시 .. 2008. 11. 16.
2008 WPBA(세계블로거기자협회) 대회에 참가하다! 세계블로거기자협회(World Professional Blogger Journalist Association, WPBA) 에서 개최하는 2008년 컨퍼런스. 매거진정글에서 초대 이벤트 뉴스레터가 왔길래 큰 기대 않고 신청했다. 무려 25만원 상당의 티켓인데다 상당히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단체가 있고 행사가 있다는 걸 알았다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과분하게도 40명의 초대 인원중에 뽑히게 됐다. 당첨자 명단 보고 꺄악~^^ 전 세계 프로블로거들의 생생한 강연을 들을 수 있는 데다가 각국의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해 엿볼 수 있는 좀처럼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미국 외에도 인도나 싱가포르, 중국의 블로그 저널리즘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블로그 저널리즘. 아직 한국의 .. 2008.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