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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5

아시아의 대표적인 거리 BIG 3 - 홍콩, 싱가포르, 하노이 아시아만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핫 플레이스, 비단 유명 관광지에서만 찾을 것이 아니다. 도시의 특징을 여과없이 담고 있는 거리(Street)야 말로 현지인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마주칠 수 있는 멋진 장소다. 아시아의 관광 대국을 대표하는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하노이의 거리를 깊숙히 들여다본다. Editor nonie Sponcered by 아고다 1. 홍콩 - The Fong 가장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최고의 장소는 역시 홍콩 거리다. 그 중에서도 "퐁(the fong坊)""으로 바뀐 첨단 유행의 작은 펍 구역을 주목하자. 많은 사람들이 서로 춤추고 어울리기 위해 가장 화끈한 핫 스폿을 찾아 클럽에서 펍으로 움직이면서 갑자기 어마어마하게 커진 스트리트 파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유명 셀러브리티나 .. 2009. 2. 20.
[경제경영] 개인이 뒤흔드는 온라인 세상,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 글렌 레이놀즈 지음, 곽미경 옮김/베이스캠프 미국의 인기블로그 인스타펀딧을 운영하는 저자는 블로거인 동시에 학자, 그리고 뮤지션이기도 하다. 여러 분야의 직업을 동시에 가질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자신의 아이와 함께 재택 근무를 할 수 있는 이유를, 그는 기술의 발달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책의 서두에서 그는 버지니아 포스트렐의 뉴욕타임즈 기사를 인용한다. "미국인들은 서비스의 소비를 늘리고, 재화의 소비는 점차 줄이는 추세"라는 것이다. 재화와 음식이 대규모로 생산되면서 이들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그 여유비용으로 마사지와 같은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에 돈을 더 쓸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개인의 힘이 과거에 비해 점차 막강해질 수 있다고.. 2009. 2. 19.
비자 발급 완료, 그러나 밀리는 블로깅 # 2월 25일 출국, 3월 6일 귀국하는 서호주 일정, 이제 준비도 막바지다. 호텔 예약도 끝났고, 호주 비자도 어쨌든 처리됐다. 그런데 아무래도 좀 찝찝하다. 왜 비자 업무를 이런 식으로 이원화해서 처리하는 건지 의문이다. 팩스로 서류 접수한 다음날 정상적으로 발급됐다는데, 내겐 어떤 연락도 없었다. 5일만에 전화하니 그제서야 처리됐다고 말해주더라. 물론 대사관도 바쁘겠지만 여행자에게 비자는 가장 중요한 건데 말야-_-;; 이제 당분간은 비행기 탈 일도 마지막이겠구나. 지금 그곳은 막바지 여름, 찌는 듯한 태양열을 조금 미리 느껴보는 기분, 나쁘지 않겠다. 선탠이나 작렬하고 와야겠다. # 블로그에 쓸거리가 밀려만 가고 있다-_- 압박감에 일기라도 쓰고 있는 ㅠ.ㅠ 밴프 여행기도 끝났으니 미뤄뒀던 모로.. 2009. 2. 18.
뒤숭숭한 하루 # 오늘 나의 애지중지 시크릿폰의 침수 사태를 맞아 하루가 뒤숭숭했다. 급히 서비스센터에 맡겨 그나마 별탈없이 되찾았다. 물에 젖은 핸드폰의 전원을 켜면 메인보드가 망가진다는데, 그 보드를 교체할 경우 무려 27만원 ㅎㄷㄷㄷㄷ 다행이 세척 및 드라이 값 18,000원에 찾아오긴 했는데, 뭐 거금 안나간건 다행이지만 어째 좀 찝찝하다. 무상 A/S기간이지만 역시 이럴 땐 짤없구나. 그냥 내 것은 내가 잘 간수하는 수밖에. # 오호 통재라. 꽃남이 재미없어지고 있다. 초반의 박진감 넘치는 쌈박질 학원물 모드는 간데없고 왜 하필 리턴즈 리메이크냔 말이다. 다시 잔디에게 돌아간다고 해도 그 동기가 겨우 '질투'때문일 거라는게 참, 서글퍼진다. 질투 따위의 반동심리마저 없다면 사랑은 그렇게도 간단하게 끝나는 것이.. 2009. 2. 18.
[밴프 스키여행] 4~5th Day - 캘거리에서 알버타와 아쉬운 작별을 고하다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2시간 후 캘거리 공항에 도착한 우리는 또 한번의 난관에 부딪혔다. 코스트 플라자 호텔까지는 차로 15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공항 앞 리무진 택시 기사는 40불을 부른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항 앞에 늘어선 각 호텔 셔틀버스 정류장 중에서 자신이 묵을 호텔을 찾은 다음, 해당 게이트의 벽에 걸린 전용 전화로 직접 셔틀을 요청하는 것이다.(쉽지는 않다! 영어로 자신의 위치와 인원 수 등을 또박또박 말하자) 호텔에 셔틀을 요청한 우리는 공항 안으로 다시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다. 너무 추워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싶었는데, 공항 2층에 올라가니 스타벅스가 있어 그나마 안심이다.(1층에는 스무디 가게밖에 없다) 시.. 2009. 2. 17.
청국장 전문몰<마마님 청국장>의 구수한 청국장을 맛보다 블사조 프로젝트에 선정해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뜻하지 않게 참가 기념 선물까지 받게 됐다. 블사조 스폰서로 협찬해 주신 마마님청국장에서 청국장 세트를 보내주신 것. 집에서 청국장이나 낫또(일본식 청국장)를 평소에 즐겨먹는 터라 감사한 마음으로 받았다. 커다란 아이스박스에 꼼꼼히 포장된 채로 배달이 와서 깜짝 놀랬다는... 보통 시장에서 파는, 양념이 가미된 상태로 포장된 청국장만 봐왔는데 마마님청국장의 찌개용 청국장은 낫또처럼 콩알 하나하나가 그대로 살아있었다. 맛이 궁금하셨던 엄마가 받자마자 저녁 메뉴로 청국장을 끓이셨다. 불끄기 전에 청국장을 넣고 얼른 끓여내야 콩의 영양을 살린 채로 먹을 수 있단다. 두부랑 몇 가지 천연 양념, 마늘, 고추 정도만 넣고 끓였는데도 와우, 꽤나 맛있었다. 청국장 특유.. 2009. 2. 16.
2월의 독서 목록 2월에 읽을 책들. 짊어지고 오느라 어깨 빠지는 줄 알았다. ㅠ.ㅠ Part 1. 호주 여행 가서 읽을 책 소설 - 차마 못다한 이야기들 여행 - 구름, 그림자와 함께 시속 3km 심리 - 사람풍경 Part 2. 디자인 전공자이며 요새 블로그 러쉬하는, 동생을 위한 책 디자인 - 요람에서 요람으로 글쓰기 - 영화관에서 글쓰기 Part 3. 생각하는 블로깅을 위한 책 경영 - 애플 & 닌텐도 IT - 링크의 경제학 문화 - 끌리고쏠리고들끓다 문화 -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문화 - 다윗의 군대, 세상을 정복하다 (다 읽음) 1,2번은 좀 이따 읽어도 되고, 3번에 속한 책은 이번 주 내로 다 읽을 예정. 요즘 스토리텔링과 온라인 쪽에 관심이 쏠려 있어 그 방면 책이 많다. 아직도 꼭 봐야할 책이 줄을 쫙 서.. 2009. 2. 16.
[밴프 스키여행] 4th Day - 밴프 다운타운의 마지막 노을을 만나다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알버타 마지막 일정인 밴프 스프링스 호텔로 향하는 길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스키장 투어 외에도 매일 한 곳 이상의 여행 일정을 소화하는 4일간의 강행군이 이제 막바지를 앞두고 있다.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어둠과 혹독한 날씨, 현지 가이드도 없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번 여행은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일정이었다. 아마 밴프 스프링스도 자유 일정으로 왔다면 굳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 일정이니 하나라도 더 보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기운을 내어 서둘러 호텔로 향했다. 스키장에서 호텔까지는 스키장 셔틀버스를 이용, 그리고 호텔에서 다운타운으로 돌아갈 때는 호텔 앞에서 4번 .. 2009. 2. 15.
인연 사실은 나도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연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게 아닌데 말야. 미안하고, 또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어쩌면 우리들 사이엔 그런 표현조차 필요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잠시나마, 1초라도, 망설였던 내가 후회스럽고, 그리고 고맙다. 그리고 다시 함께할 수 없는 건, 내가 자초한 몫이니까 감당해야겠지. 그렇게라도 말해주는 너희가 있어서, 내 맘이 얼마나 편안해졌는지 몰라. 자르려 해도 자르지 못하는 건, 그게 인연인 거고, 도저히 놓고 싶지 않아도 떠나가는 건, 인연이 아닌 거지. 인연, 그 알수없는 사람의 한치 앞. 2009. 2. 14.
미투 시작 & 블로그의 무서움 # 오늘 일용할 디너를 쏘신 멋쟁이!! 고이고이님 덕분에 미투데이의 세계에 첫발을 디뎠다. 근데 아직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 쩝;; 이제서야 뒷북 제대로 치는 nonie의 미투데이, 앞으로 이곳 다이어리에 1일 1회 업데이트될 예정. 과연 장문 버릇 못 고치는 nonie가 한줄의 미학에 제대로 매료될 수 있을 것인가? 일단 내키는대로 써보지 뭐. # 블로그는 무섭다. 아니라고 하려고 해도 이젠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됐다. 동시에 조금 슬퍼지는건, 점점 더 비공개 포스트가 늘어간다는 사실이다. 예전에 모시던 팀장님의 '파워'블로그에도 그런 글이 종종 올라왔었는데, 난 그게 무슨 말인가 했었다. 근데 그 글을 이해할 날이 내게도 올 줄은 몰랐다. 가끔 "블로그에서 보니까 예전에 너 ~했더라" 라는 말을.. 2009.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