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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7

$25000상당의 세계일주 티켓을 공짜로? 2009 STA 월드 트래블러 인턴 모집 미국에는 많은 공짜 여행 기회가 젊은이들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학생 전문 여행사 STA에서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월드 트래블러 인턴쉽"도 그 중의 하나다. 작년에는 무려 2천명이 이 인턴쉽에 지원했다.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선발되는 STA 인턴은 2009년 6월 1일~8월 20일에 아프리카, 피지, 아일랜드, 베를린 등 전 세계 8개 도시를 여행하게 된다. 또한 현지인과의 인터뷰, 블로깅, 팟캐스트, 사진 촬영 등의 임무를 완수하면 된다. 이 모든 여행 경비는 약 2만5천불 상당으로 예상되며 STA에서 전액을 부담한다. 2007년과 2008년에는 단 1명에게 이 모든 행운을 안겨주었지만, 올해는 무려 2명으로 늘어난데다 '학생' 신분이어야 하는 조건도 없어졌다. 18.. 2009. 3. 10.
RSS 구독리스트 정리 및 트위터(Twitter) 시작 드디어 본격적으로 구글리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무성의하게 추가해뒀던 몇몇 구독리스트를 삭제하고 방대한 분량의 여행과 IT 관련 국내외 블로그를 추가했다. RSS를 이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엄청난 정보 격차가 벌어진다는 얘기를 옛날부터 들어오긴 했지만, 이렇게 구독리스트를 만들고 나니 그동안 포털 메인을 시작페이지로 두고 대충대충 웹서핑을 했던 시간이 아깝게만 느껴진다. 열심히 RSS 리스트를 정비하던 중에 발견한 기사, "론리플래닛 2009 여행블로그 어워드" 투표 페이지였다. 한국의 올블로그나 블로거뉴스처럼, 론리플래닛에서도 해마다 블로그 어워드를 진행하는 모양이다. 다만 '여행'과 관련한 전 세계 블로그를 선정한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유용한 해외 블로그가 많아서 열심히 RS.. 2009. 3. 9.
서호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앞으로 달라질 많은 것들 많은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던 서호주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어제 돌아왔다. 열흘 간의 짧은 여행은 그동안의 삶과 현재의 내 모습을 냉철하게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가기 전에 고민했던 관광과 여행의 간극, 여행 블로거로서의 내 모습, 앞으로의 방향과 큰 계획에 대해 차분히 되짚어본 열흘이다. 2008년 하반기에 꾸역꾸역 짐가방 끌고 나갔다 들어온 여러 번의 해외 방문에 비해, 지금의 여운과 파장은 사뭇 다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히 '혼자' 즐기고 온 여행이다. 그래서 오히려 블로그에 많은 얘기를 풀어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가서 느끼고 온 모든 것들이 나의 미래에 소용될 값진 자산이지만,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흔히 말하는 볼거리들은 이번 여행에서 그닥 우선순위가 .. 2009. 3. 8.
여행 블로거에 대한 몇가지 편견 요즘, 기존의 온/오프라인 인맥 범주 밖의 사람들과 만날 일이 잦다 보니, 별별 생소한 얘기를 다 듣곤 한다. '블로그', '블로거', '블로고스피어', 더더구나 '여행 블로거'에 대한 아무런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아직은 세상의 주류이다 보니, 나에 대한 오해나 편견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특히 '여행을 좋아하면 ~할 것이다'라는 명제는 어쩌면 그리 멋대로 마음대로 만들 수 있는지, 때론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 오해, '여행' 블로거는 역마살이 있다? 다른 여행 블로거들은 그럴 지도 모르겠다. 자신에게 스스럼없이 역마살이 있다고 자랑하는 이들도 봤다. 그게 뭐 나쁜 것도 아니니 굳이 숨길 필요조차 없다. 나 역시 자주 비행기를 탈 기회가 생기면서 스스로에게.. 2009. 2. 24.
엑스트라, 주인공이 되다! 괌에서의 짜릿했던 인턴 경험 대학 시절 당신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은 무엇인가? nonie에게 가장 강렬했던 추억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남태평양 괌(Guam)에서의 인턴 경험이다. 유럽 일주로 여름방학을 보내고 맞은 3학년 2학기, 외국땅을 향한 나의 동경은 뭉게뭉게 커져만 갔다. 운좋게 로레알-코스모폴리탄 도쿄 여행에 선발되어 또다시 비행기를 타면서 내 관심은 완전히 해외여행에 쏠렸다. 그때 레이다망에 잡힌 소식이 있으니 (주)한국코카콜라가 개최한 대대적인 이벤트, '환타 펀캠프'다. 당시 코카콜라의 막강한 파워에 힘입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영 이코노미] 괌 `환타 캠프` 행사요원 뽑힌 대학생들 300명 통솔할 `재기발랄` 테스트 95대1 경쟁 젊은이 한밑천, 어디서 뭔들 못하랴 “발랄함과 재능, 넘치는 체력과.. 2009. 2. 24.
완전 쉬운 홈메이드 땅콩버터 만들기 땅콩버터를 좋아하는 나지만, 코스트코의 대짜 사이즈 땅콩버터는 매번 먹다 유통기한 넘겨서 버리기 일쑤다. 게다가 얼마전 살모넬라 균 사건 때문에 요새는 땅콩버터가 비호감 식재료가 되어가는 모양이다. 하지만, 최근 TV에서 견과류에 관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외국에서 활약하는 유명한 한인 무용수가 점심으로 견과류와 땅콩버터 토스트를 먹는 장면이 나왔다. 100% 식물성유지인 땅콩버터는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우리 몸에 이로울 뿐 아니라 중요한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뭔가 껄적지근한 미국산 Skippy 땅콩버터 말고 산뜻한 대안이 없을까? 그런데 그 답은 의외로 쉽다. 직접 만들면 된다. 번거로울 것 같다고? 땅콩 껍질만 깠다면 만드는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하다. 재료: 볶은 땅콩, 올리브유(.. 2009. 2. 23.
'카리부 커피'의 원두, 파이어사이드 블렌드를 맛보다 이래저래 얻어 걸리는게 많다. 블로거뉴스에서 다른 거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리부 커피의 브랜드 블로그. 마침 진행중이던 '원두 나눔 이벤트'에 참여해 운좋게 선정되었다. 카리부 커피는 아직 내게는 생소한 커피 프랜차이즈다. 스벅처럼 동네마다 하나씩 다 있는 것도 아니고, 신촌 녹색극장 쪽에 매장이 있는 걸 몇 번 스치듯 발견했을 뿐이다. 유난스럽게 많고 많은 한국의 커피 전문점 중에서 카리부 커피에 꼭 가야만 할 이유를 찾는 것이 아마도 어려웠으리라. 그러던 차에 발견한 카리부 커피의 블로그는 내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사실 얼마 전에도 기업 블로그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카리부 커피야말로 다른 기업들과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브랜드다. 전문 작가인 이진우씨가 커피와 문화.. 2009. 2. 23.
간만의 음악 잡담 # 한창 시트콤 찍듯 사고치고 다니던 2년 전, 항상 내 귓가에 흐르는 노래들이 있었다. 그때의 테마곡, 배슬기의 one by one이었다. 당시 이 곡을 노래방에서 부르면 남자들이 '귀여운척 진상'에 짜증나서 눈과 귀를 틀어막을 지경이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던. 한동안 이 노래를 피하고 있었는데, 요즘 들으니 아무렇지 않게 좋더라. 그때의 일들은 하나도 생각나지 않을 만큼, 오히려 다시금 설레는 기분? 그런데 아직도, 이상하게도, 나의 두번째 시즌 테마음악인 페퍼톤즈의 1집 노래들은 아직도 꺼내 들을 용기가 나지 않는다. 얼마전 티비를 보다가 케이블 채널 시그널 송으로 Superfantastic 전주가 흐르는 거다. 나도 모르게 채널 돌려버렸다. 아쉽다. 이번 여행 때 딱 어울릴 것 같은 노래들인.. 2009. 2. 22.
2008 올블로그 어워드 생활부문 블로그 후보되다 http://award.allblog.net/?page_id=263 --> 생활부문 투표 페이지 위 주소로 트래픽이 발생해서 가보니, 2008 올블로그 어워드 투표가 진행되고 있었다.ㅎㄷㄷ 종합 부문 베스트 블로그 후보는 아니지만 전문 분야 중 생활 부문에 nominate되어 있더라. 이번엔 블사조처럼 자추한 기억이 없는데;;; 어떤 고마운 분이 추천을 해주셨을까.^^ 2008년 한해 내내 활약한 것도 아니고, 하반기부터 조금씩 성장한 블로그여서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어쨌든 블로고스피어에서 조금이나마 관심가져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의미니까. 2009년에는 더욱 분발해서 베스트 블로그 고고씽해야겠다. 너무 뒷북이다. 투표 마감일이 내일까지란다. 좋은 블로그들이 많이 링크되어 있으니 보물찾기하.. 2009. 2. 22.
[밴프 스키여행] 캐나다 밴프 여행 최적의 숙소, 마운트로얄 호텔 마운트로얄 호텔은 밴프 다운타운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가히 밴프 관광에는 이보다 최적의 입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고, 대부분의 중급 호텔도 다운타운에서 5~10분 벗어난 거리에 있는 것에 비교할 때 마운트로얄은 다운타운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해서 투숙하는 내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밴프 big 3 스키장의 셔틀 버스가 모두 마운트로얄의 주차장을 거쳐가는 것도 큰 매력이다. 객실은 충분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 욕실도 크고 더운물도 잘 나왔다. 시차 적응의 어려움 없이 편히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사진은 객실, 그리고 욕실의 목욕용품. 그린티 라인으로 통일되어 있다. 모두 사용해봤는데 질은 나쁘지 않고 무.. 2009.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