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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

[치바ㆍ이바라키현 도시 탐험] 일본의 베니스 이타코의 명소와 맛집(1)

by nonie 2008.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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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일본의 베니스
이타코 潮?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가쓰미가우라 호수와 도심을 관통하는 마에강의 물길을 따라 한적한 수상 유람을 즐길 수 있는 이타코는 일본의 베니스라고 불릴 만큼 물이 풍부한 도시다. 강가를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환상적인 노을의 풍경은 덤이다. 

글ㆍ사진 김다영 취재협찬 하나투어 재팬, 카토리ㆍ이타코ㆍ카시마 관광 협회

Tour Route
A 미치노에키 이타코→(걸어서 5분) B 아이유슈조→(걸어서 5분) C 마에강 유람→(걸어서 10분)D 이타코 후지야 호텔→(차로 10분) E 쵸쇼지→(차로 15분) F 고겐야마 공원→(걸어서 10분) G 쵸시야

●나리타공항에서 가는 법
기차 |  나리타공항에서 JR을 타고 나리타 시까지 이동, 나리타 역에서 사와라 행 JR을 타고 JR 사와라 역에서 하차(30분), 이타코 행 JR로 갈아탄 뒤 JR 이타코 역에서 하차(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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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 휴식>>A
미치노에키 이타코 道の? 潮?
신선한 요구르트를 맛보며 족욕을 즐긴다!
미치노에키는 국도를 따라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일종의 휴게소로, 일본 전역의 국도에 약 830개가 설치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이타코에 있는 미치노에키는 레스토랑과 특산물 시장 ‘이타로’, 골프 및 족욕 코스 등 다양한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타코의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베이커리&레스토랑인 ‘리코르도(Ricordo)’에서는 300~400엔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빵과 식사류를 맛볼 수 있으며 평일 및 휴일에 즐길 수 있는 골프 코스(300~500엔)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에서 일부러 와서 구입해갈 정도로 유명한 이곳의 요구르트를 마시며 따끈한 족욕 스파에 발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가 순식간에 날아간다.

전화 0299-67-1161 개방시간 09:00~19:00(연중무휴), 리코르도 10:00~21:00 찾아가는 법 이타코 IC에서 하차해 도보로 1분 홈페이지 www.michinoeki-itako.jp


미치노에키에서만 맛볼 수 있다! 명물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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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 낫토(157엔)직접 운영하는 공장에서 만들어 파는 풍부한 맛의 요구르트. 126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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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론빵. 달콤한 메론의 향이 느껴진다. 1개에 126엔. 선물세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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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우유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이탈리아식 젤라토. 싱글컵 210엔, 더블컵 315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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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히 술맛을 보고 있는 취재진들. 살짝 알딸딸해지고 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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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맛과 그윽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매실주. 1500엔.


쇼핑>>B
아이유슈조 愛友酒造-
다양한 일본 전통 술
1804년 술을 빚기 시작한 이래 7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 술 ‘아이유’의 제조 공장. 이타코에서 생산된 쌀을 옛날 방식 그대로 쪄서 누룩으로 발효시킨 후 130여 개의 저장 탱크에서 숙성시킨다. 나무로 지은 소박한 공장 내부는 무료로 견학할 수 있으며, 공장 옆에 있는 숍에서는 유럽의 세계적인 주류ㆍ식품 대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의 양조주 부문에서 2006년 금상을 수상한 전통술 ‘대음양(大吟?)’을 비롯한 각종 술을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다. 

전화 0299-62-2234 개방시간 09:00~17:00(연중무휴) 찾아가는 법 JR 이타코 역에서 걸어서 10분 홈페이지 www.iyou.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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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징>>C
마에강(前川) 유람
작은 배 타고 느긋하게 유람을!
전통 복장을 한 처녀 뱃사공이 노를 젓는 나룻배 ‘삿파’를 타고 마에 강을 유람하는 코스는 이타코 여행의 백미. 옛날 이곳에서는 결혼식 때 신부가 이 배를 탔다고 전해진다. 논과 연결되는 수로를 따라 천천히 떠가는 배는 옛 선착장이 있던 곳마다 세워진 12개의 아치형 다리를 차례로 지나면서 운치를 더한다. 수로 양 옆으로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창포,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이 활짝 피어 사시사철 장관을 이루며 꽃이 피는 시즌에 맞춰 각종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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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파를 타면 처녀 뱃사공이 노를 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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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배를 타면 가장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More! | 아야메 마쓰리
매년 6월이면 아야메(창포)의 보랏빛 물결로 뒤덮이는 이타코를 배경으로 아야메 마쓰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 이 기간에는 매년 50~60만 명의 관광객이 이타코를 찾는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총 25일간 열릴 예정으로, 500종의 아야메 약 백만 송이가 아름답게 피어있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쓰리 기간에는 ‘이타코 하나요메산’(이타코식 전통 혼례) 및 각종 전통 행사가 펼쳐지며 아야메가 가득 핀 마에 강을 따라 유람하면서 꽃구경을 하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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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6월이면 활짝 핀 아야메를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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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다다미방에는 각종 차 도구가 마련되어 있다. 말차를 타서 마셔보고 있는 nonie.


숙소>>D
이타코 후지야 호텔 潮?富士屋ホテ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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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이 내다보이는 호텔 로비.


따뜻한 다다미방에서 휴식을 누린다
현대적인 호텔 외관과 전통 다다미방 객실이 어우러진 호텔로, 모든 방에서 토네 강이 내려다보인다. 정통 일본식 다다미방 객실과 다다미방에 침대 2개가 갖춰진 혼합형 객실 두 가지로 나뉘며 최대 4~5명이 함께 묵을 수 있을 만큼 넓다. 객실 요금은 인원 수, 아침식사 포함 여부에 따라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가격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호텔 맨 위층에 마련된 작은 온천에서는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고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또한 선상에서 저녁식사와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카타부네’ 프로그램도 있으니 프론트에 문의할 것.

전화 0299-62-2000 객실료 2인 숙박 시 1인 21000엔, 5인 숙박 시 1인 10500엔 찾아가는 법 JR 이타코 역에서 차로 10분 홈페이지 www.fujiya-hotel.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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