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Japan

[오키나와 生生여행] 2 DAY - 고쿠사이도리, DFS 갤러리아, 아메리칸 빌리지

by nonie 2008. 8. 12.
반응형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쿠사이도리의 밤은 365일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번쩍인다.



Central Okinawa
미군기지가 있는 중부 지역은 곳곳에 영어 간판이 눈에 띌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재래시장부터 고급 면세점까지 모든 종류의 쇼핑이 가능한 곳이기도 하다. 낮에는 국제거리의 활기찬 에너지를 느끼고, 해가 질 즈음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변의 노을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덧 오키나와에서의 여름밤은 깊어간다.

글ㆍ사진 김다영(http://nonie.tistory.com)
취재협조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 솔라레 호텔&리조트(주) 한국 사무소 
(2007년 6월 28일~7월 1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샤는 가게마다 모양과 색상이 조금씩 다르다. 가격도 ¥300~2000대까지 다양하다.


고쿠사이도리 際通り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메인 스트리트
일명 ‘국제거리’라 불리는 이곳은 2차 대전 때 폐허로 변했지만 현재는 이전보다 더 번화한 모습으로 복구되어 있다. 1.6km의 도로를 따라 대형 백화점과 관광 토산품점, 수입품점 등이 늘어서 있다. 여행 기념품은 이곳이 비교적 싼 편이므로 가벼운 쇼핑은 이곳에서 해결하자. 메인 스트리트는 아케이드 거리와 재래시장으로 연결된다. 특히 ‘오키나와의 부엌’이라 불리는 거대한 재래시장 다이이치마키시코세츠이치바(第一牧志公設市場)에는 오키나와 요리에 쓰이는 온갖 식재료가 모여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 언제나 북적인다. 1층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사서 2층 식당에서 조리해 바로 맛볼 수도 있다.
전화 098-862-3276 찾아가는 법 나하공항에서 13ㆍ120ㆍ124ㆍ125번 버스를 타고 마키시에서 하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More! 오키나와의 상징, 시샤(獅子)
  
일종의 사자상으로 오키나와의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오키나와의 가옥들 지붕이나 대문 옆 기둥 꼭대기, 심지어 맨홀 뚜껑에까지 새겨져 있을 정도다. 입을 벌린 수사자와 입을 다문 암사자가 쌍을 이룬다. 수사자는 입을 벌려 재물을 물어 오고 암사자는 입을 다물어 재물이 나가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일본 본토에서 지진이 가장 큰 걱정거리인 것과는 달리 오키나와에서는 태풍의 피해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따라서 시샤가 태풍의 피해를 막아주는 수호신의 역할을 한다. 재질과 자세, 생김새가 매우 다양하며 가격도 저렴한 것부터 고가의 공예품까지 천차만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면세점 내 전경. 일본 내 면세점 중에서 가장 넓은 매장을 자랑한다.


DFS 갤러리아 오키나와
쾌적한 공간에서 만나는 최고급 브랜드
일본 내 유일한 DFS 매장으로 지난 2006년 12월부터 국제선 탑승객에게 개방됐다. 각종 부티크 브랜드와 화장품, 가죽 제품 등을 면세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한 유럽 각국의 초콜릿과 오키나와 토산품 및 기념품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면세점 구입 시 필요한 서류를 준다. 이름과 출발일자, 출발 항공편을 적어 면세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제시한다. 물품을 구입한 후에는 JAL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공항에서 출국검색대를 나와 공항 왼쪽에서, ANA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공항 오른쪽에서 물품을 찾으면 된다. 매장이 매우 넓어 둘러보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니 출국 전에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자.
전화 012-078-2460 영업시간 08:00~22:00 찾아가는 법 나하 공항의 모노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에 하차, 역 플랫폼에서 걸어서 2분 홈페이지 www.dfsgalleria.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메리칸 빌리지를 상징하는 관람차. 미국 서부의 어느 도시에 온 듯한 모습이다.

영어로 쓰인 표지판이 이국적인 거리 풍경을 선사한다.


아메리칸 빌리지 アメリカンビレッジ
일본 속의 작은 미국
도쿄에 오다이바가 있다면 오키나와에서는 아메리칸 빌리지를 빼놓을 수 없다. 중부 지역에서 가장 번화한 차탄쵸 미하마에 자리 잡은 이곳은 최근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넓은 도로에 거대한 마트와 쇼핑 타운, 관람차가 들어서있어 미국에 온 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해수욕과 선탠을 즐기기에 좋은 선셋 비치.



바로 옆에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펼쳐진 선셋 비치(Sunset Beach)가 있어 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수욕을 즐길 수도 있다. 단 해파리에 물릴 수도 있으므로 미리 약을 챙겨가는 것이 좋다. 

전화 098-936-1234
입장료 없음
개방시간 4월~10월 09:00~18:00(선셋 비치)
찾아가는 법 나하 버스터미널에서 20ㆍ28ㆍ29ㆍ112번 버스를 타고 차탄쵸 군병원에서 하차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