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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태국/코창] 최근 급부상중인 리조트 Top 4 + 200% 활용 팁

by nonie 2008.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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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은 열대 섬에서의 웰빙 여행, 코창 Koh Chang

끝이 보이지 않는 화이트 샌드 비치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로움이 찾아오고 바쁘게 돌아가던 일상은 저만치 멀어진다. 낮에는 풍성한 해산물 요리와 해양 스포츠를 만끽하고, 밤에는 초록빛을 내며 날아다니는 반딧불이가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야경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태국의 숨겨진 진주 '코창'이다. 

글 김다영(nonie.tistory.com)  취재협조 태국관광청 (2006년 10월 25~29일)

Resort in Koh Chang
청정한 열대우림 속에 지어진 전통 양식의 리조트에서 나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금새 지나버리지만 리조트에서 보내는 긴 시간을 좀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각 리조트가 제공하는 독특한 서비스를 십분 활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최근 급부상중인 리조트 세 곳의 최신 정보와 숨겨진 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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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NA 리조트 AANA Resort
2006년 2월에 오픈한 전망 좋은 리조트

인도어로 ‘코끼리’라는 뜻을 지닌 AANA 리조트가 지난 2월 클롱 프라오(Klong Prao) 해변에 문을 열었다. 태국 전통 양식의 지붕이 드리워진 흰색 건물 사이로 각종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있어 리조트 전체가 마치 열대 정원에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준다. 총 71개의 객실 중 6개의 탑 뷰 빌라(Top View Villa)는 파노라마 형의 둥근 창문 너머로 클롱 프라오 강이 한눈에 보이는 데다 자쿠지가 설치된 개인 수영장이 딸려 있으며, 추가로 2개의 풀 빌라(Pool Villa)가 2007년11월에 새롭게 문을 열면서 최근 한국의 허니무너들이 많이 찾고 있다.


AANA비치의 해먹



리조트 내에 2개의 수영장이 있는데 수심이 깊지 않아 온 가족이 함께 놀기에 좋으며 수영장 한켠에 설치된 바(Bar)에서는 각종 탄산음료(B30)와 과일주스(B60), 칵테일(B160) 등을 주문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aanaresort.com



Plus Something | 낮에는 카약 타고, 밤에는 반딧불 구경하기!
리조트 안에서 눈부신 모래와 바다를 구경하고 싶다면? AANA 리조트에는 배로 몇 분 거리에 작고 예쁜 전용 비치가 있다. 조그만 카약을 타고 직접 노를 저으면서 비치까지 갈 수 있어 커플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레스토랑에 음식을 주문하면 배로 비치까지 가져다주며 바에서도 간단한 음료와 스낵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리조트에서 무료로 서비스하는 반딧불 투어에 참여해보자. 배를 타고 어두컴컴한 숲 사이를 지나다 보면 나무에 매달려 반짝이는 수많은 반딧불이와 그보다 더 밝게 빛나는 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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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랄리 비치 리조트 Barali Beach Resort
동양적인 멋이 풍기는 단독 빌라

탁 트인 넓은 돌길을 따라 양 옆으로 띄엄띄엄 자리 잡은 오리엔탈 풍의 빌라에서 이국적인 멋이 듬뿍 느껴진다. 바랄리 리조트는 캄보디아와 태국 북동부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단독 빌라 40여 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e)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객실인 비치 프론트(Beach Front) 빌라는 정면으로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때문에 가장 인기가 높다.



바랄리 리조트의 욕실.



각각의 빌라가 충분히 떨어져 있으며 빌라 입구마다 작은 샤워 시설이 갖춰져 비치에서 룸으로 돌아왔을 때 간단히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곳의 특징은 모든 객실에 설치된 넓은 규모의 욕실. 바닥 밑으로 깊게 파인 욕조를 둘러싼 삼면의 유리창 너머에 작은 정원이 꾸며져 있어 마치 자연 속에 몸을 담그는 느낌이 든다. 2007년 1월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파 시설을 오픈했다.
홈페이지 www.baraliresort.com


Plus Something | 랜턴들고 해변에 나가 작은 게를 비춰보기!
전용 비치인 바랄리 비치(Barali Beach)만의 색다른 재미는 바로 한밤에 출몰하는 작은 게를 구경하는 것! 밤이 되면 객실 내에 준비되어 있는 슬리퍼와 소형 랜턴을 챙겨서 비치로 나가보자. 슬리퍼를 신고 얕은 물 속을 천천히 걸으면서 불빛을 비추면 컴컴한 바닷물 속에서 수많은 작은 게들이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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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카나 리조트 Tropicana Resort
녹음에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리조트
나지막한 태국 전통 지붕이 덮인 77개의 빌라가 제법 긴 시냇물을 끼고 드문드문 자리 잡고 있다. 어느 객실에서 창문을 열어도 무성하게 우거진 녹음을 볼 수 있으며 계단, 난간 등 대부분의 시설을 나무 재질로 꾸며놓아 자연미가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리조트 내를 산책하거나, 테라스에 마련된 티 테이블에서 책을 읽는 것은 이곳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다양한 야채와 드레싱의 샐러드 바가 준비된 아침 식사 메뉴는 타 리조트에 비해 충실한 편이다. 로비와 각 빌라의 거리가 다소 떨어져 있으므로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짐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각 빌라 가까이에 대기하고 있는 직원이 수레를 이용해 로비까지 짐을 옮겨 준다.
홈페이지 www.kohchangtropicana.net



짐을 수레에 담아 로비까지 옮겨주고 있는 모습.

 

Plus Something | 바다를 바라보며 전통 마사지를!
수영장 옆 해변에 야외 마사지 바가 설치되어 있어 푸른 바다를 바라다보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타이 전통 마사지와 오일 마사지, 풋 마사지가 45분 코스에 각각 B300으로 비교적 싼 편이다. 150분 동안 세 종류의 마사지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3 in 1 코스(B700), 90분 동안 타이ㆍ오일 마사지를 받는 2 in 1 코스(B450)가 있으며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마사지사에게 특별히 아프거나 불편한 부위를 알려주면 더욱 신경 써서 마사지해준다. 옷을 갈아입을 때는 별도의 탈의실이 없어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므로 마사지를 받으러 갈 때는 최대한 간편한 차림으로 가는 것이 좋다.






NEW! 더 스파 코창 The Spa Koh 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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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트먼트 개념의 스파 전문 리조트 ‘더 스파’가 코사무이에 이어 지난 2006년 5월 코창에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유기농 음식으로 짜여진 식이요법과 스파, 마사지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3일 반, 7일, 30일 코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다. 코창이 속해 있는 트랏 지역에서 20년을 살아온 주인장 부부가 망그로브 숲의 아름다움에 반해 숲의 강을 끼고 지었다는데 재활용한 나무를 이용한 전통 양식의 건물에서 소박한 멋을 느낄 수 있다.
2002년 3월 영국의 <레스토랑>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Top 50 레스토랑’에 이름을 올린 더 스파의 레스토랑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채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이는데, 특히 각종 채소와 과일이 믹스된 주스(B65~80)는 마늘과 생강 등이 들어가 독특한 맛이 난다.    

전화 03-955-3091~3 객실수 26개 객실료 B1200~3500 찾아가는 법 트랏의 왓 클랑 백화점에서 미니버스(B120)를 타고 살락 콕(Salak Kok)까지 40분 거리. 코창에 도착 후 전화로 픽업 요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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