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선 유독 호텔을 고르기가 어려웠고 고민이 길었다. 호텔비가 워낙에 높은 데다 대부분 리뷰도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맨해튼 최남단에 위치한 안다즈 월스트리트의 리뷰가 유독 좋았다. 하얏트가 런칭한 부티크 라인 안다즈는 예전에 상하이에서 크게 만족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나의 예감은 크게 틀리지 않았다. 안다즈 월 스트리트 뉴욕의 객실과 부대시설 미리 보기.  








안다즈 월 스트리트 뉴욕, 공항에서 호텔까지

뉴욕 금융의 상징인 월스트리트는 낮이나 밤이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하지만 사실 월스트리트는 오피스 건물이 대부분이라 굳이 관광객이 여기서 숙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래서인지 월스트리트 한복판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의 숙박료는 미드타운 쪽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다. 어짜피 뉴욕은 일정도 짧고 지하철 무제한 티켓로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어서, 안다즈로 최종 결정을 했다. 


뉴욕에는 공항이 총 3개 있기 때문에, 어느 공항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택시로 이동할 경우 70~100불 정도 잡아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기차로 팬 스테이션까지 와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월 스트리트에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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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즈 월 스트리트 뉴욕, 체크인

호텔 로비는 세련된 인상이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특히 오후 1시도 안되어 도착했지만 바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게 처리해주어 고마웠다. 로비에는 특이하게도 차와 커피 등이 마련되어 있고 언제든 무료로 테이크아웃해갈 수 있는데 안다즈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저녁엔 주류도 제공된다.










객실은 가장 기본 퀸 사이즈로 예약했는데, 업글은 없이 그대로 준 것 같고 다만 층수가 꽤 높았다. 17층인데, 특이할 만한 전망은 아니고 보통 수준의 시티뷰였다. 뉴욕 호텔이 좁고 비싸기로 유명한데, 맨해튼의 호텔 치고는 넓이만큼은 완전 만족스럽다. 


침구도 깨끗하고 편안해서 여행하고 와서 쉬고 잠자기엔 큰 불편함이 없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창가의 소파엔 얼룩과 먼지가 있어 오래되었다는 인상을 주었고, 부티크라 하기엔 디자인 면에서는 많이 쳐진다. 그러나 좋은 호텔 찾기가 어려운 맨해튼에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로비에 준비된 넉넉한 커피 인심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안다즈의 특징은 미니바 인심이 후하다는 것. 일단 기본 제공되는 3가지 스낵(이건 리필이 안된다. 투숙 시 1회 제공)과 함께, 미니바를 열면 왼쪽의 물과 무알콜 음료수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가 비싼 뉴욕에서 이런 서비스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여행해 본 이들은 알 터.;)










욕실

욕실은 샤워부스와 세면대, 변기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인데, 진짜 너무너무 어둡다. 그래도 세면대 쪽은 전면부에 조명이 달려서 나름 환하게 쓸 수 있는데 샤워부스 쪽은 꽤 어두우니 나름 조심해야 한다. 어메니티는 중국제가 아닌 미국에서 만든 Beekman이라는 제품을 비치해 두었는데, 사용감은 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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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아름다운 밤거리를 가로지르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 로비의 풍경은 한층 분위기있게 바뀌어 있다.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바에는 와인 몇 병이 더해졌다. 느긋하게 로비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테이크아웃 잔에 와인을 따라 홀짝이면서, 그렇게 뉴욕에서의 밤은 깊어간다. 


월스트리트에 호텔이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8년만에 온 뉴욕에서 깜놀한 사실 하나!!!!로어 맨해튼을 운행하는 무료 버스가 생겼다. 왠일ㅋㅋ Free Downtown Connection이라는 버스인데, 정류장 중 하나가 이 호텔 바로 문 앞에 있음...;; 덕분에 원래 장거리비행 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 내가, 가방을 풀자마자 그 버스를 타고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까지 다녀왔다는 사실. 뉴욕 자유여행 코스를 짤 때 참고하시길.:)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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