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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강의

직업방송TV 출연해서 여행 강연했어요! + 최근 근황

by 여행강사 김다영 nonie 2018. 4. 4.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지난 3월 26일과 27일, 직업방송 TV 강연 프로그램인 '청산유수'에 출연하여 여행 강연을 했는데요. 

사실 방영 소식을 미리 블로그에 알렸어야 했는데, 어차피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 모두 업데이트되어서 뒤늦게나마 소식을 전해 봅니다. :)  


3월 26일에는 '스마트한 여행의 기술', 그리고 3월 27일에는 '삶을 바꾸는 여행 글쓰기'를 주제로 30분 여의 강연이 각각 방영되었습니다. 물론 촬영은 방영일 2주 전에 이미 했고요.








올해로 5년째 강의를 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사내 교육용 온라인 강의나 라이브(실시간) 강의를 촬영하는 일도 부쩍 늘었습니다. 하지만 대중을 상대로 하는 방송은 또 다른 도전이네요.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섭외 요청이 있었는데요. '여행작가'란 직업을 흥미 위주로 다루는 예능이나, 여행지(destination)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거의 고사했어요. 이제라도 '강사'라는 정체성과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단순 정보가 아닌 제 지식과 생각을 전달할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출연한 라디오는 영어 채널인 TBS eFM이어서, 한국인인데도 영어로 방송을 했는데요.ㅜ 이제야 제 강의가 처음으로 널리 소개된 셈이네요.


'청산유수'는 강연 전문 프로그램으로, 사회 저명 인사와 강사가 많이 출연하셨는데요. 짧은 강연으로 진행되는 포맷은 CBS의 세바시와도 비슷합니다. 하지만 청산유수는 대형 강연장이 아니라 북카페로 꾸며진 곳에서 소수의 청중과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강연자 입장에서는 딱히 방송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근데도 많은 강사 분들이 막상 여기 서시면 긴장을 많이들 한다고 하시네요. 아무래도 정면에 방송용 카메라가 여러 대 돌아가고, 정해진 앵글에서 벗어나면 안되기 때문에 평소처럼 역동적인(?) 강의를 하기에는 제약이 있기는 합니다. 








방송은 유튜브 플레이리스트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두 강연을 모아 놓았으니 일일이 검색해서 찾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한 번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출연했던 청산유수 팀에서, 과분하게도 강의를 잘 봐주셔서 제 이름을 걸고 1달짜리 프로그램 편성이라는 대모험을...쿨럭... 5월에 더 좋은 방ㅅ..아니 강연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저는 요즘....최근 근황 및 잡담

지난 설 연휴에 인도 기차여행 프로젝트를 마친 뒤로, 3월 말까지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 지도 모를 정도로 흘러왔네요. 특히 1주일에 포스팅 하나를 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바빠서가 아니라 '글쓰기'에 지쳐서인가 봅니다. 저는 요즘 책을 쓰고 있어요. 


출간 준비를 할 때마다 느끼지만, 책 한 권을 쓰는 모든 작가님들은 존경해 마땅합니다. 써도써도 원고는 줄지가 않는 느낌적인 느낌... 이러면 출판사에서 걱정하실지도 모르지만, 원고는 이미 80% 이상 진행되었어요. 1월 말에 계약을 했고 2월의 절반은 인도에 있었으니, 이 정도면 부지런히 작업한 거 맞겠죠? :)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강의가 매주 있을 정도로 바빴던 3월이지만, 참 신기한 건 수입 대비 일의 '절대량'은 직장에 있을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요. '내가 주도하는 직업'을 안정적으로 구축했을 때 가장 좋은 점이, 가용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주말까지 일한다고 해도, 실제 강의 시간은 하루 중 길어야 2~4시간이거든요. 집필처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일을 하기에는, 좋은 직업 환경인 듯 합니다.  


학생 때는 시험 끝나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하잖아요. 저는 요즘 이 책을 탈고하고 나면 뭘 하고 싶은 지를 매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꽃이 활짝 핀 봄날에도 놀러가고 싶단 생각이 안 드는 걸 보면, 약간 일에 미친 건가 싶기도 하고. 몇 달 뒤의 일정을 미리 고민하고 협의하는 일을 반복하다 보니, 눈 앞의 일상을 놓치고 사는 건 아닌가 가끔 아쉽기는 합니다. 블로그에 자주 오셔서 소식 전해 주셨던 분들은, 요새 어디를 다녀오셨는 지도 궁금하네요. 어쨌든 새로운 강의와 책, 여행기 소식 계속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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