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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오볼로 텅차우2

공항에서 호텔까지 뭐 타고 가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요즘 호텔리뷰를 많이 올리다 보니 댓글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공항에서 호텔 어떻게 찾아가요?' 혹은 '시내에서 호텔까지 무슨 버스 타고 가요?'다. 아직도 블로그에 대중교통 노선을 묻는 사람이 많다는 게, 나로서는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해외여행에서 기여하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역할은, 카카오톡이 아니라 '길찾기와 대중교통 노선 검색'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없을테고 블로그에 검색으로 찾아올 정도면 분명 구글맵 어플의 존재를 아는 젊은 층일텐데, 정작 구글맵의 대중교통 노선 검색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을 잠깐 안내하고자 한다. 구글맵으로 홍콩.. 2015. 3. 25.
홍콩 현지인 동네에 숨겨진 보석같은 부티크 호텔, 오볼로 웨스트 퀄룬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호텔 편 홍콩에 3번을 오는 동안, 숙소는 무조건 센트럴이나 침사추이가 아니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홍콩이라는 도시의 특성상 관광지에선 절대로 좋은 호텔이나 숙소를 구할 수 없다는 걸, 수 차례의 실패를 통해 깨달았다. 한국인들이 관광은 물론 지나쳐갈 일도 없는 동네 샴수이포(Sham Shui Po)에서, 나의 홍콩 여행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시내만 벗어나면 호텔의 퀄리티가 이렇게나 달라진다는 것도, 홍콩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는 것도(진짜 '맛집' 포함) 비로소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모든 깨달음은 오볼로 웨스트 퀄룬 호텔을 선택했기에 가능했다. 처음으로 관광지가 아닌 진짜 홍콩에 숙소를 잡다 2014년에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단연 세 손가락..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