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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에어비앤비2

멜버른 로컬처럼! 세인트킬다 마켓 + ACMI의 뮤직비디오 전시 에어비앤비의 첫날 밤은 무사히 지나가고, 어제 데보라가 알려준 동네 카페에 슬렁슬렁 걸어가 아침을 먹는다. 그렇게 시작된 하루는 알버트 파크를 따라 걷는 아침 산책, 주말에 열리는 해변가의 빈티지한 시장 구경으로 이어진다. 멜버른 로컬들의 일상과 다를 바가 없는 반나절을 보내고, 다시 시내 중심가에서 열리는 세련된 멀티미디어 전시를 보며 큰 영감을 충전한 후 돌아왔다. 하루가 조바심없이 꽉 찬 채로, 그렇게 끝났다. 멋진 여행이다. 멜버른에서의 아침 @ Truman전원 주택과 거대한 녹지공원이 이어지는 알버트 파크 근교의 한적한 동네.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갈 일이 없는 위치에 보석같은 카페가 숨어있다. 호스트인 데보라가 아침은 만들지 않기 때문에 그녀가 미리 알려준 카페를 찾았다. 이미 주말 아침을 즐.. 2014. 3. 17.
에어비앤비 첫 체크인! 멜버른 교외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머물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여행은,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에서 얘기했던 좋은 여행의 모델과 많이 닮아있다.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으며,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여행법이다. 호주의 대도시 멜버른에도 에어비앤비는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운좋게도 아름다운 전원 교외에 위치한 빅토리안 시대의 대저택에서 이틀간 머무르는 행운을 얻었다. 낮에는 변호사로, 저녁에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데보라와의 만남은, 호주 여행을 통틀어 가장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되었다. 나의 첫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하고 찾아가기에어비앤비(www.airbnb.com)는 세계적인 소셜 숙박 서비스로, 현지인이 자신의 남는 방을 호스팅하면 사진과 후기를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다. Air..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