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스 전시1 'TAPAS: 스페인 음식 디자인'전 후기 @ KF 문화센터 '꽃보다 할배 2 - 스페인 편'은 첫 회부터 먹음직스런 한접시 요리 '타파스'가 화면을 가득 채운다. 10여년 전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배낭여행하면서 맛있다는 타파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해 유독 미련이 깊었다. 근데 마침 스페인의 풍요로운 미식 문화를 옮겨놓은 멋진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았다. 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한 스페인 음식 디자인 전은, 보는 재미가 먹는 재미를 압도할 수도 있다는 놀라운 가능성을 보여준^^; 전시였다. 오는 4/29까지. 도슨트 투어는 필수!전시는 입구를 거대하게 매달린 스페인 햄 모형으로 시작되는데, 작은 규모인줄 알고 가볍게 둘러보고 갈 생각이었는데, 안쪽에 생각보다 많은 분량의 전시가 이어진다. 이때 하루에 3번 하는 도슨트 투어가 막 시작되길래 별 생각 없이 들어.. 2014. 3.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