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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쇼핑2

타이베이 호텔여행 4. 미식과 커피가 흐르는 하루 & 까르푸 쇼핑 리스트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메리어트 타이베이 Marriott Taipei송산공항 북쪽의 신도시, 다찌(Dazhi)에서의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익숙한 IT브랜드가 새겨진 빌딩을 하나씩 지나 천천히 걷다보면, 이곳 직장인들이 분주히 오가는 낯선 거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시내 탐험 후엔 호텔에서 특별 초대한 세계적인 셰프의 코스 런치를 맛보고, 길건너 까르푸와 미라마 쇼핑몰을 돌며 두 손 무겁게 쇼핑을 하면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 Breakfast2박 3일간 메리어트에 머물며, 하루는 룸서비스로 아침을 먹었다. 전날 데판야키 디너를 너무 거하게 먹어서 아침은 가볍게 먹고 싶었던 차에, 메리어트의 심플한 인룸 브랙퍼스트는 딱 지금 원하는 한 상이다. 내가 주문한 기본 조식은 빵과 잼, 과일과 커피로.. 2016. 6. 16.
타이베이의 오래된 풍경을 걷다, 재래시장 디화지에(迪化街) 산책과 쇼핑 타이베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여행 전부터 가장 가고 싶었던 디화지에에서 보내기로 했다. 빌딩숲으로 가득한 동쪽의 신이지구와는 완전히 대조되는, 올드 스트릿의 정취가 그대로 살아 있는 동네다. 게다가 마지막 호텔인 암바 중산과도 버스로 10~15분 거리로 가까워서, 여행의 막바지 쇼핑을 하기에도 무척 편리했다. 그냥 걷기만 해도 저 옛날로 돌아간 듯 감상에 젖게 되는 거리인데, 의외로 볼것 살것도 많아서 다음 여행에도 무조건 다시 오기로. 옛 풍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올드 스트리트, 디화지에 지난 두번의 타이베이 여행 때도 국내에 출간된 많은 가이드북을 읽었는데, 시먼딩이나 용캉제나 기타 유적 관광지는 부각되어 있지만 디화지에는 짤막한 소개가 끝이다. 그런데 대만이나 일본인이 쓴 가이드북에는 타이베이에서.. 2015.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