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여행 수업3

여행 코스에 대한 단상 2. 미리 계획하는 여행 일정,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번에 쓴 "여행 일정에 대한 단상" 관련 글을 한 SNS에 링크로 소개했더니, 다양한 의견이 댓글로 올라와서 소개 겸 내 나름대로의 생각도 한번 더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난 번 글은 아래 링크 참조. 2014/04/22 - 타인의 여행 코스, 얼마나 참고하시나요? 여행일정에 대한 단상 이 글의 요지는 여행일정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지 않은 여행일정의 문제점과 자유여행 코스가 대중적인 관광지(가이드북) 중심으로 편중되는 지금의 여행문화가 안타깝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이 글에 생각보다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평소 꼼꼼히 여행 일정을 짜는 편인데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는 의견부터, 여행 일정의 필요 여부는 여행의 목적이나 기간에 따라 다른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댓글.. 2014. 8. 31.
'직장인 여행작가 입문' 3주 과정 강남반 오픈합니다! (4/4까지 접수) 여러분:) nonie입니다. 3월 한달은 잘 보내셨나요? 저도 '스마트폰으로 여행하기' 신세계 특강을 끝으로 3월의 모든 강의를 마감했습니다. 한 달간 여러 아카데미에서 여행 글쓰기와 스마트 여행법 강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4월에는 여행글쓰기 아카데미 수업은 없구요. 스마트 여행법 특강이 매주 화요일(4/1 개강) 분당AK 플라자, 매주 일요일(4/6 개강) 구로 AK플라자에서 시작됩니다.(미리 접수해 주시면 폐강하지 않아요!^^) 얼마전 종강한 여행작가 과정 수강생 분들께 여쭈어 보니, 가장 많은 피드백이 "동기부여가 된다",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이제야 알겠다"는 말씀을 많이 주셨어요. 글이라는 것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보니 '여행을 많이 다녀도 뭐부터 해야 글.. 2014. 3. 30.
직장인의 여행, 왜 남는 게 없을까? 여행글쓰기를 위한 첫 번째 조언 intro지난 1월부터 '직장인 여행작가 입문' 강의를 하면서 멋진 수강생 분들과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다. 다들 처음으로 여행 글쓰기를 해 보신다고들 하지만, 왠걸! 나보다 여행도 더 많이 다니고 바쁜 와중에도 깨알같이 휴가를 모아 1년치 여행계획을 세우며 사시는 분들이었다. 가르치기 보다는 내가 더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 그런데 여행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하나같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고충이 있더라. "선생님, 여행은 많이 가는데, 매번 남는 게 없어요!" 나 역시 지난 7~8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내 고민했던 화두였기에, 흘려들을 수 없는 한 마디였다.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을 통해서 답하려고 했던 질문이기도 했다. 내일 봄학기 여행글쓰기 개강을 앞두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질문에 .. 201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