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파워블로그3

캐나다 대사관의 'Delicious Canada' 랍스터 클래스 @ 5mile 2008년에 밴쿠버와 알버타 스키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 캐나다는 개인적으로 멋진 추억이 가득한 나라다. 캐나다가 워낙 멀고 드넓어서 아직은 한국에 속속들이 알려진 여행지는 아니다. 특히 '미식' 테마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캐나다 대사관에서 '캐나다의 먹거리'를 주제로 프라이빗한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고, 메이플 시럽과 연어를 넘어서는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기 위해 기꺼이 참석했다. 이 날의 주제는 무려 '랍스터'였다. 아침 일찍 한남동 오거리의 다이닝 레스토랑 '5mile'을 찾았다. 캐나다의 단풍색을 닮은 빨간색 문 너머엔 이미 행사가 막 시작하려는 참이다. 기자 시절에도 많은 관광청과 대사관 행사에 참석했지만, 예전에는 프레스를 대상으로 호텔에서 딱딱하게 진행되는 행사가 더 많았다. 오늘 행사는 대.. 2014. 3. 19.
직장인에서 여행 컨텐츠 디렉터로 독립한 6개월을 돌아보며 요즘 여행작가나 여행 관련 수업을 들으러 오시는 분들은 대부분 나에 대해 모르신다. 블로그보다는 백화점 카달로그를 보고 수업을 선택한 분들이 그렇다. 실물을 보곤 "뭐야, 생각보다 어리네?"(응??)라는 살짝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앉아 계신다. 첫 수업이 시작되고, 내가 여행잡지의 취재기자 출신이고 여행 블로그와 전자출판사를 운영한다고 소개하면 그제서야 '아~'라는 납득의 리액션이 이어지는 식이다. 하지만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IT 업계와 대형 출판사를 거치며 컴퓨터 앞에 앉아 있던 직장인이었다는 사실을 얘기하면 사람들은 더욱 놀라고 의문스러워 한다. 도대체 어떻게, 그리고 왜? 요즘같은 험난한 세상에 왜 독립선언을 했는지 궁금한 건 당연한 일이다. 사실 여행업계에는 프리랜서 작가들이 많다. 그들이 어떻.. 2014. 3. 9.
2014년 3~4월 '직장인 여행작가 입문' 및 특강 일정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올해부터 제 블로그와 책 에 소개했던 여행법과 글쓰기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신세계 아카데미 영등포점에서 한 달동안 '직장인 여행작가 입문'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생각보다 큰 관심을 주신 덕분에, 3월부터는 AK플라자 전점에서도 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 블로그 보시면서 "무슨 돈으로 이렇게 여행을 다닐까?" 혹은 "어떻게 여행작가가 됐을까?", "올해는 어디로 여행을 가야 좋을까?"와 같은 질문을 품고 계셨다면, 속시원한 답을 얻어가실 수 있을거에요. 특히 본 수업들은 해외여행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여행자 분들, 그리고 여행작가를 꿈꾸는 직장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니까요. 좀더 심화된 여행법과 여행 글쓰기 과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면, 백화점.. 2014.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