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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추천코드6

하노이 에어비앤비! 티하우스에서 다도 체험과 숙박을 함께 하다 이 곳은 지난 2019년 1월 하노이 호텔여행에서 묵은, 유일한 에어비앤비다. 굳이 에어비앤비라서가 아니라 에어비앤비가 아니면 예약이 어려운, 숙소가 아닌 '티하우스'이기 때문이다. 하노이의 분주한 호안끼엠 호수에서 다소 떨어진 한적하고 작은 동네에 있는 3층짜리 티하우스에서, 나는 다도를 배우고 차를 마시며 베트남 친구들을 만났다. 2주간의 일정 중에서 가장 여행의 본질에 가까운 경험을 했던 2박 3일이 아니었나 싶다. 1층 : 티 숍 (Tea Shop)서호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1박 밖에 예약을 못했던 나는 가방을 싸면서도 체크아웃이 영 내키지가 않았다. 이제 에어비앤비 숙소로 가야 하는데, 호텔에서 열흘을 지낸 내게 2만원짜리 숙소가 마음에 들 리가 없었다. 최대한 다.. 2019. 9. 27.
하와이 로컬 아파트 숙소와 동네 맛집 & 중고숍, 카카아코 파머스 마켓 나의 하와이 여행은 관광지가 아닌 주거지에서, 화려한 호텔이 아닌 허름한 아파트를 빌려 시작했다. 알라모아나 센터 북쪽의 일반인 거주지에서 머무른 첫 1주일은, '하와이=와이키키=휴양지'라는 오랜 고정관념을 버리기에 충분했다. 사실, 신이 내린 휴양지를 굳이 '로컬 여행'으로 밋밋하게 즐겨야 할 마땅한 이유는 없었다. 휴양지에서 품는 설렘 대신, 매일의 끼니를 걱정하는 평범한 하루하루를 보냈으니까. 가끔은 집 앞의 맛있는 햄버거에 감탄하기도 하고, 중고숍에서 다리가 아플 만큼 옷을 뒤적이기도 하고,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인 틈에 섞여 먹거리 쇼핑을 하기도 했다. 화려한 풀장과 비치가 없는 하와이 동네 여행이, 이후 와이키키에서 즐겼던 호텔여행보다 좋을 리는 없었다. 하와이가 사실은 미국 저편의 시골 섬동네.. 2015. 12. 15.
어느 날의 하와이 일기 - 여행 초반의 생각, 로컬 숙소 후기 등 여행 다니면서 이동 시간이 길어지거나 인터넷이 안되거나 할 땐, 주로 에버노트에 아이폰으로 일기를 쓴다. 계속되는 정보 포스팅이 조금 지루해서, 하와이 여행 초반에 썼던 일기 한 토막에 조금 살을 보태어 보기로. 2015.11.14 @ starbucks, Keeaumoku하와이 첫 숙소에서 알라모아나 센터로 걸어가는 5분 남짓한 대로변엔 스타벅스가 하나 있다. 매일 지나치기만 하다가, 막상 들어가보니 작고 따뜻한 분위기가 너무 포근하다. 창가 바 자리에 자리를 잡고, 오늘의 커피 한 잔과 과일 블렌드를 천천히 먹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90년대 그리운 음악들이 줄줄이 흘러 나오다가 Thank god I found you에서 딱 생각이 멈췄다. 너무 오랜만에 듣는 이 곡 덕분에, 음악을 향한 열정이 폭주하던.. 2015. 12. 15.
서울 에어비앤비 추천 숙소 BEST Airbnb in Seoul Top 3 - 강서/강북 편 서울에서도 에어비앤비를 찾는 여행자나 출장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뿐 아니라 내국인의 국내 에어비앤비 이용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여서, 최근 직접 다녀온 몇 곳을 차례로 소개해볼까 한다. 그동안 국내 에어비앤비 관련해서는 블로그에 따로 소개한 적이 없는데, 직접(!) 운영하는 스튜디오도 처음으로 소개할 겸 강서/강북 지역의 추천 에어비앤비 세 곳을 뽑아봤다.:) 신도림/구로/영등포/여의도 추천 에어비앤비여기는 내가 운영 중인 스튜디오 룸:) 사실 블로그에 홍보할 생각은 딱히 없는 것이, 내국인의 여행 목적 예약은 아예 받지 않는다. 여성과 외국인 예약만 받고 있으며, 내국인의 경우 비즈니스/출장이나 이 지역에 묵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밝히는 게스트에 한해서만 사전 필터링 후 문의 받.. 2015. 8. 31.
에어비앤비(airbnb), 완전히 새롭게 바뀌다! 주목할 변화 3가지 약 2주 전 에어비앤비에서 특별한 화상 모임을 알리는 초대메일이 왔다. 반가운 마음에 행사 시간을 보니 "새벽 2시"...애플 런칭행사도 아니고 밤새서 볼 순 없기에 생중계는 포기했지만, 뭔가 에어비앤비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것임을 짐작했다. 지난 새벽에 열린 약 35분간의 런칭 생중계는 오늘 아침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아직 국내 언론에서는 크게 다뤄지지 않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변화 3가지만 간단히 정리해보려 한다. 1. BI 변경, 소속감 강조에어비앤비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전례가 없는 독특한 포지션에 걸쳐 있다. 여행 업계에 있다고 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IT회사라기에는 경쟁자가 호텔업계...;; 디자인 면에서 기존의 스카이블루 톤 BI는 이미 수많은 신생 여행 벤처들이 경.. 2014. 7. 17.
에어비앤비 첫 체크인! 멜버른 교외의 아름다운 저택에서 머물다 에어비앤비와 함께 하는 여행은,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에서 얘기했던 좋은 여행의 모델과 많이 닮아있다.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으며, 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멋진 여행법이다. 호주의 대도시 멜버른에도 에어비앤비는 상당히 발달해 있는데, 운좋게도 아름다운 전원 교외에 위치한 빅토리안 시대의 대저택에서 이틀간 머무르는 행운을 얻었다. 낮에는 변호사로, 저녁에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데보라와의 만남은, 호주 여행을 통틀어 가장 오래도록 간직할 추억이 되었다. 나의 첫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연락하고 찾아가기에어비앤비(www.airbnb.com)는 세계적인 소셜 숙박 서비스로, 현지인이 자신의 남는 방을 호스팅하면 사진과 후기를 미리 보고 예약할 수 있다. Air..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