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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호텔 예약4

다시 시드니로! 달링하버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1888 Hotel 아직 멜버른에 대해 못다한 얘기가 많지만, 이쯤 해서 다시 시드니로 넘어간다. 3주간의 호주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시드니의 마지막 2박 3일은 "부티크 호텔 vs 대형 체인 호텔"로 1박씩 비교 체험을 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시드니의 부티크 호텔은 가장 최근에 달링 하버에 문을 연 디자인 호텔 1888이다. 거두절미하고 이 호텔, 적극 추천한다. 위치부터 가격, 디자인, 서비스, 분위기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앞서 소개한 QT Sydney가 글래머러스한 파티걸 같은 호텔이라면, 1888은 파란 스키니진이 잘 어울리는, 센스있는 아가씨를 닮은 호텔. 멜버른에서 시드니로, 그리고 공항에서 달링하버로호주 내에서의 이동은 대부분 Jetstar 등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호.. 2014. 3. 20.
먹고 마시며 느긋하게 즐기는 호텔 스테이 @ 샹그릴라 시드니 프랑스 여행작가가 쓴 '여행 가이드북 거꾸로 읽기'라는 책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호텔 수영장에 누워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어느 나라 사람인지 금방 알수 있다"고.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대상은 단연 한국인 아닐까? 한낮에 수영장에서 한국인을 볼 확률은 관광지에서 한국인이 보이지 않을 확률과 비슷하니까. 물가 비싼 시드니에서 '느긋한 여행'을 제안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허니문이나 휴가로 시드니에 들렀다면 샹그릴라 시드니에서 하루 쯤은 느긋함의 호사를 누릴 만하다. 왜냐면 이 곳은 느긋함을 위한 모든 준비를 갖춘, 거의 유일한 호텔이니까. 누워서 만나는, 샹그릴라의 낮과 밤시드니 타워에서도 시드니의 아름다운 야경을 누리긴 했지만, 같은 전망(그것도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함께 잡히는.... 2014. 2. 10.
최고의 하버뷰를 자랑하는 특급 호텔, 샹그릴라 시드니에 체크인! 부티크 호텔인 QT Sydney와 북적이는 마켓 스트리트에서 일주일을 보내다가, 탁 트인 서큘러키에 위치한 두 번째 호텔을 만났다. 호주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시드니의 가장 럭셔리한 특급호텔 중 하나인 샹그릴라 시드니에서 설레는 이틀을 보낼 차례다. 이미 방콕에서 샹그릴라의 진가를 확인한 바 있지만, 아시아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샹그릴라가 호주에서 어떤 모습으로 여행자를 맞이할지 너무나 궁금했다. 더 록스의 언덕 위에 위치한, 샹그릴라 시드니샹그릴라 방콕에서 머무를 땐 방콕이라는 도시 이미지와 호텔이 참으로 잘 어울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시드니의 캐주얼하고 도회적인 분위기와 샹그릴라 특유의 동양미는 과연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을까? 조금이라도 빨리 호텔을 옮기고자 오전 10시에 일찌감치 QT에.. 2014. 2. 8.
오래된 극장이 펑키한 호텔로! 시드니의 부티크 호텔 QT Sydney 푸르른 달링 하버와 시드니 타워를 잇는, 시드니 최대 번화가 마켓 스트리트는 언제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주변의 세련된 백화점과 대비되는 한 고풍스러운 극장 건물, 여기가 호텔이라고?? 1920년대에 세워진 오래된 극장(지금도 운영 중이다)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호텔 QT Sydney는 지금 시드니에서 가장 핫한 부티크 호텔이다. 마치 빈티지한 패션 부티크숍에 들어온 듯한 Funky한 로비와 객실이 구석구석 놀라움을 자아낸다. 시드니 여행의 첫 일주일을 함께 했던, QT Sydney의 요모조모. (nonie가 시드니에 간 이유? --> 2013/07/17 - MTV Travel Co 글로벌 컴퍼티션 우승! 시드니 갑니다 요 글을 참조) Lobby마켓 스트리트 49번지, 유서깊은 스테이트 시어터 앞에 도.. 2014.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