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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자 여행2

상하이의 로컬 골목, 징안을 걷다 feat.치킨라이스 & 드래곤플라이 스파 도심 속에 숨은 에코 호텔 URBN에서의 아침은 평화롭다.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오는 아름다운 레스토랑에서, 건강한 메뉴로 하루를 준비해 본다. 호텔 문 밖을 나서니 관광지에서 살짝 비켜간 징안역 뒷편 골목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그리 멀리 나가지 않아도 걷는 재미가 있는 이 골목에서, 바글거리는 로컬들의 맛집에 끼어앉아 치킨라이스 한 접시를 비웠다. 그리고 유명한 체인 스파인 드래곤플라이에서 1시간동안, 세상만사 다 잊고 오일 마사지를 받았다. Breakfast @Beer GRDN간밤에 몸살로 몸져누운;; 탓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하이에서의 세번째 아침. 이렇게 멋진 호텔에서 하필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저 아쉽기만 할 뿐이다. 하지만 오전부터 여러 미팅이 잡혀 있어서 마냥 침대에 누워 쉴 수만은 없는.. 2014. 12. 1.
상하이 에어비앤비 추천 숙소! 역사와 호텔의 결합, Chai Living 상하이 여행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일정은 역시 숙소였다. 1주일간 묵을 숙소는 두 곳으로, 모두 레지던스(키친을 갖춘 아파트먼트 룸)을 빌렸다. 그 중 첫 번째가 상하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부티크 레지던스 "차이 리빙"이다. 에어비앤비에서 이 숙소를 발견하고 한눈에 매료되어 바로 예약을 시도했고, 운좋게도 이 곳에서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하이의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낡은 빌딩의 깊숙한 곳에 비밀의 방을 만들어 놓은, 얄밉도록 멋지고 모험적인 호텔리어에게 경의를 표하며, 우선 숙소 소개를 중심으로 한 첫 번째 상하이 이야기. Embankment Building 1935년에 완공된 임뱅크먼트 빌딩은 건축물 자체가 상하이의 근대 역사를 그대로 담고 있다. 미국인들이 상하이에 정착했던 1930~40년.. 2014.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