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M501 상하이 Day 4 - 예술지구 M50 탐방 & 쓰촨식 만두와 국수 상하이 아트 테마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종합예술지구인 M50이다. 거리 전체가 그래피티로 뒤덮인 옛 공장지대는 일반적인 관광지와는 사뭇 다른 한적한 분위기여서 마치 비밀스런 탐험을 하는 기분이 든다. M50는 아직 방문자보다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아티스트가 더 많이 눈에 띌 정도로, 이제 막 활성화되는 곳이었다. 크고 작은 갤러리로 가득한 이 지구에 숨겨진 작은 맛집에서, 처음으로 맛있게 먹었던 쓰촨식 국수와 만두는 길고도 오랜 여운이 남는다. 상하이 유일의 그래피티 거리, 모간산루 지하철을 타고 시내 북부의 상하이기차역에 내려 10~15분 정도 걷다 보면 갑자기 인적이 뜸해지고 대신 벽화가 눈 앞을 가득 채우는 희한한 거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미 며칠 전 런던과 베를린에서 지겹도록 구경한 그래피티지만,.. 2014.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