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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추천 여행3

베를린의 길거리 예술을 탐험하는 특별한 투어, 얼터너티브 베를린 미셸베르거 호텔에서 시작하는 베를린 여행은 아무런 가이드북이나 일정 없이도 물 흐르듯 이어진다. 호텔 로비에서 매일 색다른 투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베를린을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얼터너티브 투어는 관광지 대신 아트와 그래피티를 위주로 도시의 뒷면을 마치 보물찾기하듯 속속들이 돌아본다. 저녁에는 베를린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친구 부부의 집에 초대받아,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베를린에서의 또 하루. PM 12:30 Alternative Berlin Free Tour매일 12시 반, 미셸베르거 호텔 로비로 나가면 "얼터너티브 베를린 프리 투어"라는 멋스런 미팅 포인트에서 색다른 베를린 투어가 시작된다. 아침식사와 미팅을 마친 후, 시간을 맞춰 로비에 가니 벌써 네다섯 명의 여.. 2014. 9. 4.
베를린 혼자 걷기 - 현대미술관, 리터 초콜릿 카페, 서점 쇼핑 등 베를린에 거주하는 친구를 운좋게 만난 덕분에 편하게 여행을 시작하긴 했지만, 나의 일반적인 페이스대로 새로운 도시를 알아가는 과정은 여전히 필요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베를린 시내를 멋대로 걸어보기로 했다. 행선지는 현대미술관인 노이에 갤러리 한 곳만 정하고, 특별한 일정을 정하지 않은 채 번화가 위주로 길을 익혀나갔다. 여행 준비를 따로 하지 않은 도시를 여행할 때는, 역시 서점에 가는 게 옳다. 그곳에 답이 있었다. AM 10:00 소니 센터와 포츠다머플라츠거대한 돔 지붕 아래 IMAX와 레스토랑, 소니 쇼핑몰 등이 모여있는 소니 센터는 다른 유럽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현대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대학생 시절 이후 12년만에 다시 찾은 독일은 그 때의 어렴풋한 기억과는 또 많.. 2014. 8. 25.
베를린 첫날은 맛집 투어! 호텔 조식부터 티벳 커리집까지 12년 전 배낭여행 중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에서 뭔가를 먹은 기억은 고작 소세지와 1리터짜리 맥주였지만, 현지에 사는 친구와 함께한 베를린의 첫인상은 먹거리의 천국이었다.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호텔 조식부터 현지인만 아는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 노천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 그리고 우연히 들렀던 티벳 커리집까지....관광지 순례가 아닌 맛집 순례로 꽉 채운, 베를린에서의 하루. Breakfast @ 25 Hours Bikini런던에서 베를린으로 이어지는 유럽 여행도 어느덧 2주째. 에어비앤비와 조식 불포함 호텔만 투숙하는 바람에, 따뜻하고 신선한 호텔 조식을 유럽 와서 처음으로 먹는다. 감격ㅠ 25 Hours의 숙박 요금이 워낙 저렴한 조식 포함 13만원대라, 부담없이 조식 패키지로 결제해둔 덕분이다... 201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