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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프 호텔5

[밴프 스키여행] 캐나다 밴프 여행 최적의 숙소, 마운트로얄 호텔 마운트로얄 호텔은 밴프 다운타운 한복판에 위치해 있다. 가히 밴프 관광에는 이보다 최적의 입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밴프 스프링스 호텔이 다운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고, 대부분의 중급 호텔도 다운타운에서 5~10분 벗어난 거리에 있는 것에 비교할 때 마운트로얄은 다운타운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조용하고 쾌적해서 투숙하는 내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밴프 big 3 스키장의 셔틀 버스가 모두 마운트로얄의 주차장을 거쳐가는 것도 큰 매력이다. 객실은 충분히 넓고 편안한 분위기에 욕실도 크고 더운물도 잘 나왔다. 시차 적응의 어려움 없이 편히 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사진은 객실, 그리고 욕실의 목욕용품. 그린티 라인으로 통일되어 있다. 모두 사용해봤는데 질은 나쁘지 않고 무.. 2009. 2. 22.
[밴프 스키여행] 4th Day - 밴프 다운타운의 마지막 노을을 만나다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알버타 마지막 일정인 밴프 스프링스 호텔로 향하는 길에는 만감이 교차했다. 스키장 투어 외에도 매일 한 곳 이상의 여행 일정을 소화하는 4일간의 강행군이 이제 막바지를 앞두고 있다. 오후 4시만 되면 찾아오는 어둠과 혹독한 날씨, 현지 가이드도 없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이번 여행은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매우 힘든 일정이었다. 아마 밴프 스프링스도 자유 일정으로 왔다면 굳이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마지막 일정이니 하나라도 더 보고 떠나야겠다는 생각에 기운을 내어 서둘러 호텔로 향했다. 스키장에서 호텔까지는 스키장 셔틀버스를 이용, 그리고 호텔에서 다운타운으로 돌아갈 때는 호텔 앞에서 4번 .. 2009. 2. 15.
[밴프 스키여행] 4th Day - 알버타 최고의 스키장, 선샤인 빌리지(Sunshine Village)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전날 밤의 숙취로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드디어 마지막 일정인 선샤인 빌리지로 향한다. 오늘은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로비에 맡겨 두었다. 그런데 핸드폰을 어디 두었는지 보이지 않는 긴급 사태 발생! 로비의 락커를 다시 열어달라고 해서 짐을 꺼내 샅샅이 뒤져보았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 희망을 붙잡고 호텔 스탭한테 사정을 얘기했더니, 체크아웃했던 객실에 올라가보잔다. 다행이도 아직 객실 청소를 하기 직전. 이럴수가! 침대 밑에 핸드폰이 덩그러니 떨어져 있는게 아닌가. ㅠ.ㅠ 마운트로얄 호텔 스탭의 친절한 배려로 신속하게 핸드폰을 되찾을 수 있었다. 어찌나 고맙고 또 고맙던지. 하지만 아침부터 생.. 2009. 2. 2.
[밴프 스키여행] 3rd Day - 밴프의 밤은 뜨거웠다! 캐내디언 펍에서 좌충우돌 술 마시기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또다시 밴프의 밤은 빠르게 찾아온다.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호텔 로비에 놓인 레스토랑 광고 잡지를 넘겨보다가, '로즈&크라운'이라는 라이브 바가 땡겨서 가보기로 했다. 피쉬 앤 칩스에 맥주 한잔을 할 수 있는 데다 저녁에는 멋진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로즈&크라운에서 내부 파티가 있어서 문이 닫혀 있다. ㅠ.ㅠ 할 수 없이 모두투어에서 일정 상 추천해준 펍(Pub) 겸 레스토랑인 '와일드 빌(Wild Bill)'을 찾았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식당 내에는 손님도 거의 없고 썰렁한 분위기. 근데 낮에 스키장에서 안면을 익힌 스태프 맥스가 여기서 서빙을 하러 다가오는.. 2009. 1. 30.
[밴프 스키여행] 3rd Day - 대자연의 선물 레이크 루이스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글, 사진 nonie 협찬 올림푸스(E-3), 모두투어 여행 기간 2008년 12월 8일~13일 점심 식사 후 오피스에 들러 셔틀버스 환불을 해결하고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콜 택시도 부탁한다. 스키장에서 레이크 루이스까지의 택시비는 2인 $18. 나중에 알고 보니 스키장 입구에서 30분마다 서는 페어몬트 호텔의 셔틀버스를 타면 공짜로 갈 수 있었다! ㅠ.ㅠ 하지만 우리는 한시가 아까운 '원정대'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운명. 택시비가 한국에 비해 비싼 건 사실이지만, 바로 출발하기 위해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었다. (다운타운으로 돌아갈 때는 페어몬트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택시는 샤토 페어몬트 레이크 루이스 호텔 앞에 우리를 내려준다. 온통 하얀 설경 속에 덩그러니 세워진 커다란 베이.. 2009.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