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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5

이태원 맛집 순례 - 바다식당(존슨탕), 오키친, 블리스 몸은 구로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이태원에 있는;; 이태원홀릭의 맛집 기행. 지난 달에 들렀던 집들 세 곳을 소개하려 한다. 아직도 갈데가 너무 많은데 주말엔 금요일 술의 여파로 뻗어있는 요즘엔 엄두가 안난다. 이번 주에는 기필코 새로운 곳을 접수해 보리라! 이태원의 명물 존슨탕, 하지만 실망스러운 기억 부대찌개와 비슷하지만 더욱 풍부하고 진한 맛을 낸다는 존슨탕.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곳으로 잡았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존슨탕 자체의 맛은 흠잡을 데가 없었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맛있었고, 양이 적어 보이지만 건더기가 실하게 들어있어 꽤나 푸짐하게 잘 먹긴 했다. 하지만 거의 유일한 존슨탕 집인 이곳 바다식당의 서비스 마인드는 거의 빵점에 가까웠다. 하나에 2만원이나.. 2009. 10. 19.
[치바ㆍ이바라키현 도시 탐험] 일본의 베니스 이타코의 명소와 맛집(1) 강과 호수로 둘러싸인 일본의 베니스 이타코 潮?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인 가쓰미가우라 호수와 도심을 관통하는 마에강의 물길을 따라 한적한 수상 유람을 즐길 수 있는 이타코는 일본의 베니스라고 불릴 만큼 물이 풍부한 도시다. 강가를 배경으로 붉게 물드는 환상적인 노을의 풍경은 덤이다. 글ㆍ사진 김다영 취재협찬 하나투어 재팬, 카토리ㆍ이타코ㆍ카시마 관광 협회 Tour Route A 미치노에키 이타코→(걸어서 5분) B 아이유슈조→(걸어서 5분) C 마에강 유람→(걸어서 10분)D 이타코 후지야 호텔→(차로 10분) E 쵸쇼지→(차로 15분) F 고겐야마 공원→(걸어서 10분) G 쵸시야 ●나리타공항에서 가는 법 기차 | 나리타공항에서 JR을 타고 나리타 시까지 이동, 나리타 역에서 사와라 행 JR을 타.. 2008. 8. 13.
2008년 뉴욕의 핫플레이스, Lower East Side 의 최신 명소 지난주 일요일, 개봉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달려가서 를 봤다. 눈앞에 펼쳐지는 뉴욕의 화려함에 아찔함이 가득! 그닥 다시 가고 싶지는 않았던 뉴욕이, 어째 슬금슬금 그리워진다. 뉴욕은 자석같은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 한번 뉴욕에 발을 디디고 나면 누구든 다시 가고 싶어한다. 내 주위의 수많은 뉴욕 경험자들은 한결같이 그랬다. 지역 별로 뚜렷한 개성을 지닌 뉴욕은 그만큼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도시다. 그 중에서도 요새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지역은 바로 로어 이스트 사이드(LES). 19세기 후반에 동구권에서 유태인 이민들이 정착한 이 지역은, 지금도 당시의 흔적이 남아 다민족, 다문화가 공존하는 독특한 색채를 뿜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멋진 바(Bar)나 숍이 늘어나고 있으며, 옛 시절에 형성된 저.. 2008. 6. 18.
[강남역] 조용한 와플 하우스, Cafeteria 'The Sand' 칠판에 적힌 빈티지한 느낌의 메뉴명, 나무 의자, 와인병... 강남역에도 이런 곳이 있을까 싶었다. 마치 홍대 까페에 와있는 듯한 느낌. 아직은 쌀쌀한 저녁이지만, 용기를 내어 야외 테이블에 앉아본다. 주문한 메뉴는 오렌지에이드(7000\)와 샌드 와플(10.000\). 와플이야 요새 잘하는 집들이 많아서 그냥저냥 맛난 수준.(요새 와플홀릭이 돠어 모든 와플이 다 맛있는 nonie이긴 하지만-_-;) 근데, 오렌지에이드는 감동이었다. 갓 짜낸 오렌지에 탄산수를 더해 상큼함 그대로 담아내왔더라. 한 3컵쯤 따라 마시니 바닥이 드러난다. 양도 많고. 무엇보다도, 숨쉬기조차 어려운 강남역에서 이만큼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골목에 있어 행인도 많지 않다. 야외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 2008. 6. 5.
말레이시아에서 날아온 달콤한 빵...로티보이!! 요새 미식가나 요리 블로거들 사이에선 안 먹어본 이가 없다는 문제의 빵, 로티보이! 웹서핑하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다.ㅠ.ㅠ (게다가 내가 본 건 시식기도 아니고 '레시피'였다. 대단한 한국사람들...이걸 만들어 먹다니;;;) 말레이시아에 첫 지점을 낸 후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로티보이가 한국에도 지점을 점점 늘려가고 있는가보다. 검색해보니 회사 근처인 역삼에 분점이!!! 마침 출출한데 잘됐다. 지갑이랑 핸드폰(사진 찍게;;;) 달랑 들고 ㄱㄱㅆ~ 역삼점은, 역삼역 6번 출구에서 직진하다가 KFC 끼고 좌회전하면 아랫쪽에 바로 보인다. 귀여운 노란색 테두리의 입구 때문에 눈에 잘 띤다. 로티보이에서 파는 빵을 '번'이라고 하는데, 달랑 4종류밖에 없다. 그럼에도 뭘 먹을.. 200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