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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콰이퐁2

맥주와 함께 하는 특별한 여름밤, 란콰이퐁 맥주 축제 홍콩은 딱히 로컬 맥주랄게 없어서, 독특한 맥주 찾아 마시는 재미는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그런데 일정 셋째날인 7월 14일에 란콰이퐁에서 대대적인 Beer Festival이 열린다는 현지 정보를 미리 입수! 타이밍도 예술일세.사실 홍콩 세 번째 방문이지만 늦은 저녁 란콰이퐁에 가는 것도 처음이고, 외국에서 맥주 축제를 맞닥뜨리는 것도 처음인지라, '비어홀릭(?)'으로써 완전 초 설렘모드♡. 오후 1시부터 부스가 오픈했다더니, 아직 어둠이 깔리지도 않은 초저녁인데 벌써부터 걸죽하게 취한 서양인들이 비틀거리며 고성방가를 질러주신다. 이제 하던 쇼핑은 멈추고 맥주의 향연에 푹~~빠져볼 시간이다. It's Time to drink!! :) 바와 펍이 모여있는 좁은 언덕길, 오늘만큼은 색색의 맥주 부스가 줄지.. 2012. 8. 12.
란콰이펑의 두 부티크 호텔을 비교하다, Lan Kwai Fong과 LKF호텔 부티크 호텔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 네덜란드 여행 테마도 '호텔'이었는데, 홍콩에도 뛰어난 호텔이 많다는 걸 여행 준비 중에 알게 됐다. 마침 헐리우드 로드에서 가까운 란콰이펑에 홍콩의 유명 부티크 호텔 두 곳이 위치해 있어 간김에 직접 취재를 해 보기로 했다.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을 친절하게 맞아준 두 호텔 측의 배려에, 세계적인 관광 도시 홍콩의 여유로운 단면을 몸소 실감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호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두 호텔 모두 여느 가이드북에 종종 소개되지만, 자세한 룸 사진과 최신 정보가 필요한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동양적인 매력이 물씬 흐르는 디자인 호텔, Lan Kwai Fong Hotel 란콰이퐁 호텔의 첫인상은 '오리엔탈',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홍콩식 실용주의..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