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 자유여행2

여행 코스에 대한 단상 2. 미리 계획하는 여행 일정, 무엇이 문제인가? 지난 번에 쓴 "여행 일정에 대한 단상" 관련 글을 한 SNS에 링크로 소개했더니, 다양한 의견이 댓글로 올라와서 소개 겸 내 나름대로의 생각도 한번 더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난 번 글은 아래 링크 참조. 2014/04/22 - 타인의 여행 코스, 얼마나 참고하시나요? 여행일정에 대한 단상 이 글의 요지는 여행일정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향이 반영되지 않은 여행일정의 문제점과 자유여행 코스가 대중적인 관광지(가이드북) 중심으로 편중되는 지금의 여행문화가 안타깝다는 취지였다. 그런데 이 글에 생각보다 다양한 의견이 달렸다. 평소 꼼꼼히 여행 일정을 짜는 편인데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다는 의견부터, 여행 일정의 필요 여부는 여행의 목적이나 기간에 따라 다른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댓글.. 2014. 8. 31.
멜버른 로컬처럼 2탄! 퀸빅토리아 마켓에서 장봐서 요리하기 멜버른에서 어느덧 일주일이 지나간다. 멜버른의 대표적인 부티크 호텔 블랙맨에서의 아침은 신선하고 호화로우며, 여유가 흐른다. 맛있는 한 접시를 받아 들었으니, 슬슬 프라이팬을 달굴 준비를 해볼까? 멜버른의 부엌이라 불리는 퀸 빅토리아 시장에서의 반나절은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시장 뿐 아니라 예쁜 개인 숍도 많아서 지름신 소환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켓에서 사온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저녁의 오믈렛과 와인 한 잔. Breakfast @ Fleur Depot De Pain, Blackman 블랙맨 호텔 로비에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컨셉트 레스토랑이 있다. 이탈리안 '클라시코'와 프렌치 브레드 카페 '플뢰르 데포 드 팡'이다. 사실 내가 받은 조식 쿠폰은 클라시코에서만 쓰라는 안내를 받았지만 이상하게도.. 201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