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 트래블7

여행 직구 5탄. 대만~말레이~방콕~싱가포르 4개국 여행, 항공권 발권 후기 대만과 동남아를 잇는 최적의 항공노선, 중화항공5월에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다녀올 일이 있어서 항공 노선을 짜기 시작했다. 그런데 대만은 언제부터 인기쟁이 여행지가 된건지, 저가항공 특가도 별 메리트가 없을 정도로 비싸졌다. 게다가 대만~동남아를 잇는 다구간 항공루트는 어김없이 홍콩~동남아보다 훨씬 비싸진다. 맨날 카약만 돌려보고 선뜻 마음의 결정을 못하다가, 4월이 되자 더는 미룰 수가 없어서 인천-타이페이-쿠알라룸푸르 IN-싱가포르 OUT-인천 루트를 발권하기로 했다. 그런데 카약에는 캐세이퍼시픽의 홍콩 경유 코스가 그나마 60만원 대로 최저가인데, 혹시 몰라서 웹투어나 와이페이모어같은 국내 OTA 검색을 해보니, 난데 없는 '중화항공' 직항이 49만원에 튀어나오는 게 아닌가!! 4월 유류할증료 상승 .. 2015. 4. 5.
여행 직구 1탄. 중화권 호텔 예약의 1인자! 씨트립(Ctrip) 여행사를 거치지 않고 호텔을 직접 예약할 때,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는가? 최근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 다양한 글로벌 호텔예약 서비스가 한국에 진출하면서 선택의 폭은 한층 넓어졌다. 하지만 중국(대륙) 및 중화권 호텔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서비스는 따로 있다. 중국 최대의 영업망을 보유한 본격 중국발 호텔 예약 서비스, 씨트립(Ctrip)을 소개한다. 이제 중국 자유여행의 판도가 크게 달라질 예감이 보인다. 씨트립 바로 가기! 대륙의 면모를 닮은, 중국 최대 여행 예약 서비스씨트립은 아직 한국인에게 매우 생소하다. 한국어 서비스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중국 여행은 '패키지 전용' 관광으로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이다. 아직도 관광비자가 필요한 중국은 자유여행으로 개별 접근하기엔 다.. 2014. 10. 20.
시드니 시티투어 시작! 달링하버부터 패디스마켓까지 & 추천 카페 대한항공으로 시드니 공항에 도착하면 오전 8시. 호텔에 짐을 풀고 무작정 나와보니, 이 도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함을 직감했다. 도로 위를 흐르듯 지나는 트램, 숨통까지 탁 트이는 달링 하버, 몇 개의 고풍스런 쇼핑 아케이드를 지나 차이나타운의 낯익은 재래시장에 다다르기까지는, 꼬박 한나절이 걸렸다. 운좋게 현지인들이 줄서서 마시는 커피를 단박에 만나기도 했고, 그들의 느긋한 점심시간 한 켠에 끼어들어 스테이크를 썰기도 했다. 이제 막 여름을 맞은 시드니의 오후는 어디를 가든 맑고, 쾌청했다. 시드니와의 설레는 첫 만남오페라하우스와 코알라같은 막연한 아이콘이 머릿 속의 전부였던 호주 제 1의 대도시 시드니. 물론 호텔 QT Sydney의 첫인상이 강렬하긴 했어도, 아직 시드니가 어떤 .. 2014. 1. 5.
오래된 극장이 펑키한 호텔로! 시드니의 부티크 호텔 QT Sydney 푸르른 달링 하버와 시드니 타워를 잇는, 시드니 최대 번화가 마켓 스트리트는 언제나 수많은 인파로 북적인다. 주변의 세련된 백화점과 대비되는 한 고풍스러운 극장 건물, 여기가 호텔이라고?? 1920년대에 세워진 오래된 극장(지금도 운영 중이다) 건물을 리노베이션한 호텔 QT Sydney는 지금 시드니에서 가장 핫한 부티크 호텔이다. 마치 빈티지한 패션 부티크숍에 들어온 듯한 Funky한 로비와 객실이 구석구석 놀라움을 자아낸다. 시드니 여행의 첫 일주일을 함께 했던, QT Sydney의 요모조모. (nonie가 시드니에 간 이유? --> 2013/07/17 - MTV Travel Co 글로벌 컴퍼티션 우승! 시드니 갑니다 요 글을 참조) Lobby마켓 스트리트 49번지, 유서깊은 스테이트 시어터 앞에 도.. 2014. 1. 4.
[스마트 트래블] 에버노트로 나만의 맞춤 여행 가이드북 만들기 에버노트의 명성은 수 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활용법을 몰라서 딱히 쓰지 않았다. 그러다가 얼마전 에버노트 활용을 강의하시는 지인 임복씨의 강력 추천으로, 이번 여행에 에버노트로 정보를 수집&정리하는 법을 적용해 보았다. 결론은, 이거 없이 떠났던 그 동안의 여행이 억울할 정도로, 에버노트와 여행의 궁합은 진리였다. 여행 전에는 매번 많은 여행정보를 수집했지만, 전체 정보의 반 이상이 현지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정보의 분류를 지역별/용도별로 정리해 놓지도 않았고, 문서 형태도 매번 구글 드라이브/워드 문서/pdf등 중구남방이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부족한 여행 중에 복잡한 정보 무더기 속에서 원하는 것을 바로 찾아내기란 매번 어려웠다. 즉흥적인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을 다니는 내게는 혁신적인 .. 2013. 10. 21.
내 여행을 바꾼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이것이 궁금하다! 제가 만난 여행서 중 최고였습니다. 여행 구상중에 우연히 을 알게 되었는데, 여행지 맛집, 감성자극성 사진이 가득한 기존 여행서와는 차별화되어 있어 객관적인 정보에 대한 신뢰가 갑니다. 여행에 대한 남다른 지식과 정보가 풍부한 분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기쁩니다. 20분 전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nonie님의 책. 그 자리에 앉아서 엉덩이 서점 바닥에 붙이고, 속독하다가, 지금 계산대에 가게 만드는 매력덩어립니다.참고로 저는 중국인 상대하는 관광가이드이면서도 패키지 여행을 아주 혐오하거든요. 너무너무 제 갈증을 확 풀어주시네요. 흑흑. 틈만 나면 해외를 떠나며 돌아본다는 게 님의 책을 보며 그저 일반적인 자유여행이란걸 깨닫고, 방향 전환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저의 첫 책 .. 2013. 9. 27.
[질문과 답] 여행 작가 & 여행 에디터가 되고 싶어요! 4년 전 "여행 에디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는 글을 올린 후에도,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받고 있다. 각자가 처해 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업무가 대학생 타겟 마케팅이라 그런지 20대들의 치열한 고민이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누군가 여행작가/여행 에디터를 업으로 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을 때면, 나는 주로 직업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조언을 해주는 편이다. 그 중에 방명록을 통해 진지한 질문을 해온 세 분과의 Q&A를 조금 다듬어 소개해 본다. 비슷한 고민과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Q. 저는 전문대 재학 중이고 여행/글쓰기와 무관한 전공자입니다. 졸업 후 여행잡지사에 들어가고 싶은데요.공모전이나 글쓰는 실력을 기른다면 입사할 수 있을까요? .. 201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