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뮤즈1 [방콕 호텔놀이] 1920년대의 밤을 만나다, 루프톱 바 'Speakeasy' 뮤즈 호텔에서의 1박은 내게 랑수언 로드에서의 여유로운 산책과 즐거운 호텔놀이를 선사했다. 여기에 1박만으로 아쉬웠던 이유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바로 레트로한 분위기가 흐르는 세련된 루프톱바 'Speakeasy'에서의 밤이 너무나 완벽했기 때문일게다. 방콕의 도심을 내려다보며 만끽하는 한 잔의 모히토, 내가 그렇게도 바라던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 그 자체였다. 포르티코의 마사지숍을 빠져 나오니, 어느덧 해가 지고 방콕에서의 마지막 밤이 찾아왔다. 지체없이 뮤즈의 24층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고급스런 시가 바와 스윙 재즈의 향연이 펼쳐지는 뮤즈의 루프톱 바 Speakeasy는 입장하는 순간부터 타임머신을 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공간을 꽉 채운 1920년대의 사운드와 인테리어는 호텔.. 2013.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