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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추천 쇼핑7

방콕 로컬 맛집 & 쇼핑 투어! 센트럴 엠버시부터 아마린 플라자까지 인디고 방콕에서 머무는 2박 3일간, 나는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다. 신상 쇼핑몰 센트럴 엠버시가 지척에 있고, BTS나 버스로 5분이면 시암으로 향할 수 있으니 발길을 돌려야 할 곳은 너무나도 많고 시간은 한없이 짧았다. 200바트부터 35바트짜리 한 끼까지 폭넓은 로컬 음식을 맛보고, 현지 분들과 밤늦도록 수다 삼매경에 빠졌던 2일은 1달간의 아시아 투어를 통틀어 가장 바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쇼핑몰에서 쇼핑몰로 이어지는 일정이 계속되었던지라, 틈틈히 쇼핑도 즐겨가면서 꽉 채웠던 방콕 여행의 한 페이지. Pool in the morning @ Indigo Bangkok 하루종일 투숙객으로 붐비는 루프탑 수영장이지만, 아침엔 혼자만의 시간을 느긋하게 보낼 수 있을 만큼 한가하다. 나를 위해 정성껏 준비.. 2015. 6. 19.
방콕 쇼핑놀이 2. 부츠 & 슈퍼마켓에서 화장품과 선물 쇼핑! 이번 여행의 키워드 중에 '뷰티 쇼핑'이 있었는데, 최근 취미붙인 홈메이드 소이캔들에 필요한 재료도 구입하고 나라 별로 좋은 화장품도 구입하려고 미리부터 정보를 수집해뒀다. 특히 방콕은 최근 뜨는 고급 스파의 자체 브랜드 제품들과 영국계 드럭스토어 '부츠'에서 파는 국내 미발매 화장품 쇼핑이 인기다. 터미널 21과 그 주변에서 이것저것 집어온 방콕의 쇼핑 아이템들. 부츠에서 화장품 쇼핑하기 - No7과 솝앤글로리한국의 올리브영이나 왓슨즈처럼, 방콕에는 드럭스토어인 부츠(Boots)가 있다. 이전 여행 때는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는데, 한국에선 구매대행으로 무지 비싸게 팔리는 영국 화장품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날 부츠 매장 습격! 화장품은 무게가 상당하니 나처럼 호텔을 자주 옮기는 여행자라면 무조건 .. 2013. 12. 25.
방콕 쇼핑놀이 1. 터미널 21에서 맛투어와 스파를 한 방에! 마두지 호텔에서 묵는다는 것은 옆 건물인 익스체인지 타워와 연결된 BTS 아속역과 터미널 21에 5분 내로 걸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방콕 쇼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터미널 21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장소였다. 저렴하지만 기분좋게 끼니를 해결할 때, 좋지 않은 컨디션을 스파로 달랠 때, 길거리에서 사먹는 것처럼 생과일을 테이크아웃할 때...이 모든 걸 논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터미널 21은 수쿰빗에 머무르는 여행자를 위한 천국이었다. 본격적인 쇼핑 아이템 소개는 2편에 하기로 하고, 터미널21만이 가진 숨겨진 매력 몇 가지. 세계여행을 하는 듯....독특한 컨셉트 쇼핑몰 '터미널 21'올해 방콕여행을 다뤘던 국내 패션지의 기사에서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는 '몰링'이다. 홍콩이나 싱.. 2013. 12. 23.
[방콕 호텔놀이] 랑수언의 'The Portico'에서 먹고 놀고 스파하기 호텔 뮤즈에서의 스테이는 곧 랑수언 로드에 '머무는' 여유로운 여행을 뜻한다. 작은 야외정원같은 스타벅스 매장으로도 유명한 랑수언 로드는 이제 막 세련된 거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 있다. 이 곳에 얼마 전 오픈한 복합 쇼핑 플레이스 '포르티코(The Portico)'는 여느 멀티플렉스에 비하면 미니 사이즈에 불과하지만, 어쩌면 하나같이 알찬 가게들만 골라 모셔 놨는지, 이 곳 때문에 랑수언에 와도 될 정도. 먹고 놀고 쇼핑에 스파까지 한 큐에 다 해결할 수 있었던, 포르티코에서의 알찬 시간. 유기농 수퍼마켓, 레몬 팜(Lemon Farm)포르티코 1층의 레몬 팜은 태국 로컬 유기농 제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수퍼마켓이다. 건조 과일이나 양념, 꿀 등 다양한 먹거리 뿐 아니라 스파 뷰티제품 종류도 매우 다양했다.. 2013. 6. 17.
[방콕 호텔놀이] 센트럴월드 간단 쇼핑과 딘타이펑 런치 Breakfast @ Mistral, Pullman G풀맨에서의 두 번째 아침은 미스트럴에서의 뷔페로 시작했다. 즉석 오믈렛, A La 코너의 와플과 브레드 푸딩 등 전형적인 컨티넨탈st 구성. 하지만 망고 잼과 소테한 버섯 등 섬세한 사이드 메뉴를 곁들여 뻔하지 않은 맛의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고, 디스플레이도 훌륭한 편. 수박 주스 시원하게 들이키며 아침을 여는 방콕 호텔놀이의 시작, 나쁘지 않다. 아이러니하게도 풀맨 지의 이미지를 깎아먹은 건 홍보 담당자. 주니어급 매니저의 영혼없는 무성의 인스펙션 때문에 20분 만에 호텔 투어를 급 마무리했다. 이래저래 소피텔 소와 비교되는 건 어쩔 수 없다. 호텔 등급이야 그렇다 쳐도 PR부서의 수준이 이렇게 다를 줄이야. 하지만 시간 절약은 확실히 했으니, 본.. 2013. 6. 7.
[방콕 호텔놀이] 시암 센터의 트렌디한 셀렉트숍 'The Selected' Lunch @ Siam Paragon호텔을 벗어나는 게 이토록 힘들 줄이야. 겨우겨우 소피텔 소 투어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시내 투어 돌입! 방콕 신도심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시암(Siam) 역에서 자유여행의 스타트를 끊기로 했다. 시암 파라곤 지하 푸드코트에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 뭘 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팟타이와 치킨 요리 주문! 바삭하게 튀긴 바질잎이 듬뿍 올려진 치킨 요리는 KL에서 먹었던 새우 요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과 맛이다. 좋아하는 태국 요리를 매 끼마다 먹을 수 있어 행복하다. 감각적인 셀렉트를 엿보다, The Selected시암 파라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다루는 고급 백화점이라면, 시암 센터는 방콕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젊은 감각의 쇼핑 플레이스다. 가이드북에 .. 2013. 6. 4.
[방콕 호텔놀이] 멀티플렉스와 야시장의 절묘한 만남, 아시아티크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리버프론트 크루즈 타기방콕에서의 첫날 저녁. 무리인 걸 알면서도 서둘러 아시아티크로 향한 건, 한시라도 빨리 방콕 시내를 파악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 지하철에서 지상철(BTS)로, 그리고 아시아티크를 오가는 크루즈로 갈아타며 우리는 방콕에서 움직이는 법을 빠르게 익혀 나간다. 무료 크루즈를 타는 선착장에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뒤섞인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 때 우리 뒤에 선 나이 지긋한 백인 커플이 칼립소 쇼의 카달로그를 내밀며 이 배를 타면 되는지 내게 묻는다. 아시아티크는 단순한 야외 쇼핑몰이 아니라, 다채로운 쇼가 열리는 공연장과 4D 영화관이 갖춰진 복합 시설이었다. 평일 저녁에 방콕 젊은이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이유였다. 긴 기다림 끝에,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크.. 2013.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