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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마카오3

초대형 호텔 쉐라톤 마카오 & 핫팟 식당 Xin에서의 식사 현재 코타이 스트립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동양적인 외관의 거대한 건물 두 채가 마주보고 있는 쉐라톤 마카오다. 앞서 포시즌이 고급화를 지향한다면, 12년 9월 오픈한 4,000개 객실 규모의 쉐라톤 마카오는 대중적으로 편하게 다가가는 분위기를 추구한다. 객실이 넉넉하기 때문에 예약이 비교적 쉽고, 프로모션을 자주 하니 부지런함을 떤다면 5성급 객실을 매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뷔페식을 좋아한다면 쉐라톤 마카오는 최고의 선택. Lobby로비에 들어서자 카지노를 위시한 마카오 특유의 화려한 로비가 여행자를 맞는다. 쉐라톤 마카오만의 독특한 컨셉은 폴리네시안 무드. 느닷없이 괌에서나 볼수 있던 전통 댄스 공연이 펼쳐져 어리둥절하면서도 기분을 업시켜 준다. Room포시즌의 객실이 은은하고 여.. 2013. 3. 4.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최고의 스파까지, 포시즌 마카오 마카오 공항에서 바로 이동한 곳은 4일간의 여정을 함께 할 포시즌 마카오. 호텔숲이라 해도 좋을 만큼 대형 호텔이 밀집해 있는 코타이 스트립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여독을 풀 새도 없이 모든 부대시설을 다 돌아보는 일정이었지만, 피로를 잊을 만큼 멋진 호텔이었다. 특히 아름다운 수영장과 미슐랭 2 stars에 빛나는 광둥요리점 '지얏힌' (Zi Yat Heen)에서의 점심, 영혼까지 달래주는 차분한 포시즌만의 스파 프로그램은 마카오의 첫날을 꽉 채워주었다. Lobby모든 대형 호텔 로비는 대부분 멋지지만, 포시즌의 로비는 뭔가 우아한 귀족 아가씨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저 고풍스런 계단에서는 실제로 많은 웨딩 촬영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소파들 가운데에는 그랜드 피아노도 있는데 몇 .. 2013. 3. 3.
2박 4일 마카오 여행을 마치고 - 출발, 그리고 여행 미리 보기 intro - 출발여행 반, 취재 반으로 비행기 타는 일도 벌써 만 7년 차. 하지만 2013년 첫 공항행에 7개월 만의 해외 나들이라 남다른 설레임이 밀려온다. 무려 3일이란 개념없는 평일 연차를 내고 뛰쳐나온 일탈의 속시원함일지도 모르고. 어쨌든 새벽 5시 리무진을 타고 도착한 인천공항은 여전히 분주하다. 2박 4일이라는 애매한 일정을 체력적으로 잘 버텨줄 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수속을 하고 면세품을 바리바리 찾은 후, 탑승동에 있는 아시아나 라운지로 향했다. AM 7:00 아시아나 라운지 @ 탑승동만원짜리 롯데 선불카드를 쓰려는데 아뿔싸. 탑승동으로 건너오니 롯데 화장품 면세가 없더라. 아직도 공항에 대해 모르는 것 투성이라니. 하지만 약 10분 후, 내 손에는 화장품 대신 묵직한 술병이 들려 .. 2013.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