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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ingapore

싱가포르 3박 4일 Day 3. 쇼핑 리스트 @ 비보시티, 가든스바이더베이 등

by nonie 2015.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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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의 3박 4일은 1달여의 아시아 투어 종착역이라 최적의 쇼핑 타이밍이었지만, 지난 1년 새 3번이나 왔기 때문에 별달리 살 게 없었다. 하지만 여름을 앞둔 5월에 방문하니 한국에서 입거나 여행때 휴대할 여름옷을 싸게 사기에는 좋은 시기였다. 무엇보다 원스톱 쇼핑을 하기 좋은 비보시티 덕분에 이래저래 건져온, 싱가포르에서의 간단 쇼핑 리스트.   









나만의 페이보릿 쇼핑몰, 비보 시티(Vivo City)

싱가포르는 자주 가지만 쇼핑에 최적화된 도시는 아니어서 매번 사오는 건 거의 없었다. 싱가포르는 잘 알려져 있듯 물가가 비싸고 주변 동남아에 비해 큰 쇼핑 메리트가 없다. 그래서인지 한국인의 싱가포르 쇼핑 패턴은 리틀 인디아의 무스타파 센터로 대동단결이 된 상태ㅋㅋ 하지만 현지인들은 절대 무스타파에 가지 않는다. 일부터 시간내서 가야하는 위치도 애매하고,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좁은 공간에 인도인들 비집고 다니면서 쇼핑하는 게 그리 쾌적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생해서 결국 사오는 게 히말라야 화장품이랑 부엉이 커피라는 현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쇼핑몰은 센토사의 관문 하버프론트역과 이어진 비보시티다. 비보시티 1층에는 커다란 대형 마트인 비보 마트가 있는데, 여기서 왠만한 아이템은 다 살 수 있다. 부엉이표 티와 커피도 다양한 종류가 갖춰져 있는데, 인스턴트 커피는 마시지 않아서 커피말고 밀크티와 진저티 두 봉지를 사왔다. 너무 맛있음....ㅋㅋ 










내가 비보시티를 특별히 아끼는 이유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가 여기 다 모여 있어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고 세일도 오차드 쇼핑몰에 비해 많이 하는 편이다. 처음엔 그 차이를 몰랐는데, 지난 2월에 비보시티의 코튼온 매장에서 비키니를 위아래 합쳐 10불에 사면서 오차드 매장들과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시내에선 이런 세일템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 이번 여행에선 오차드를 아예 안가고도 알짜 쇼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호주의 밸리걸 자매 브랜드인 템트(Temt)에 저렴하고 질 좋은 원피스가 많아서 깜놀. 알고보니 신세계에도 입점이 되어 있던데, 왜 국내 매장엔 이런 아이템이 없는 건지 의문이다. 그리고 조카 아기 옷과 소품은 코튼온 키즈에서 대량 구입. 진짜 여기는 보물창고다. 여름용 내복 두벌에 아기용 선글라스, 모자까지 다 사도 30불을 안 넘긴다.









@Cotton On

언젠가부터 다른 SPA 브랜드는 거들떠도 안보게 된 주범, 코튼 온. 한국에도 입점이 되어있는 브랜드는 굳이 해외에서 시간낭비할 필요가 없다. 호주 브랜드인 코튼 온은 싱가포르에서 사면 세일도 자주 하고 매장도 많은 편이다. 역시나 비보시티 매장에 가니 큰 폭으로 세일 중이어서 마침 필요했던 가벼운 파자마를 15불에 득템. 









코튼 온 바디 라인은 주로 속옷과 예쁘게 디자인된 스포츠웨어인데, 브라탑과 운동용 재킷도 너무 저렴하고 예뻐서 앞으로 여행 다니면서 호텔 헬스장에서 입으려고 바로 구입. 그리고 1달간 이래저래 짐가방에 우겨넣던 쇼핑템을 나눠담을 빅백도 하나 샀다. 너무 예쁨....이렇게 다 사도 50불을 넘기지 않는 코튼 온은 사랑. 









@Garden by the bay

보태닉 가든과 가든스바이더베이의 기념품숍은 꼼꼼히 구경할 만한 가치가 있었다. 뜨내기 관광객 주머니를 터는 조악한 기념품 따위는 찾아볼 수 없었다. 관광선진국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단면은 역시 기념품숍이 아닐까 싶다. 일반적으로 시내 쇼핑몰에서는 구입하기 어려운 품목이 많아서 한참을 갈등 끝에 몇 가지를 집었다. 핸드메이드 바틱천으로 만든 냄비받침, 오키드 꽃잎을 넣은 투명 마그넷. 질좋은 실크 쁘띠 스카프 등을 구입했다. 집에 차 종류가 많이 쌓여 있는지라, 가든 한정 티 세트나 슬링 마멀레이드 같은 먹거리를 못 사온 게 아쉽다. 암튼 두 가든의 기념품숍,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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