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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awaii_Guam76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출간 준비 중입니다! & 시크릿 여행모임 예고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에필로그'를 포스팅한 이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여자 혼자 하와이' 혹은 '하와이 혼자 여행' 키워드로 이 글을 찾아서 읽어 주셨어요. 구체적인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여행 성수기인 7~8월에 수많은 인기 여행지를 제치고 최상위권 진입 키워드를 기록했는데요. 그만큼 하와이를 혼자 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부터 꾸준히 하와이 여행기를 소개해 왔지만, 블로그에는 다 실을 수 없었던 곳이 참 많은데요. 2년간 혼자 하와이를 여행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곳들, 그리고 하와이에서의 혼자 여행 이야기를 담아서 '여행놀이' 시리즈 두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행놀이 첫 시리즈인 런던보다도 훨씬 더 개인적인.. 2017. 8. 14.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늦은 에필로그 - 글로 담지 못했던 여행의 순간 Epilogue.2015~2016년 연속, 두 번 모두 혼자 다녀왔다. 홍콩, 도쿄, 방콕...이런 곳 말고, 하와이 말이다. 그래서인지 요새 블로그의 유입 검색어에는 여자 혼자 하와이'. '하와이 혼자 여행'같은 키워드가 지치지도 않고 계속 뜬다. 지금 막 또 한 번 더 뜨는군. 하긴. 나도 처음엔 그랬었지. 아무리 일때문에 가는 거라지만, 취재 앞뒤로 일정 늘려서 호기롭게 계획을 짜고나니 덜컥 꺼려지는 마음. 진짜 괜찮을까, 혼자 하와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무지 좋다. 혼자 하와이. 이제 와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진짜 좋았던 곳은 블로그에 쓰지 못했다. 사실 블로그에 소개하는 콘텐츠는 실제 여행경험의 반의 반도 담지 않는다. 콘텐츠가 너무 많아서 다 못쓰는 것도 있지만, 취재와 여행 사이에서 줄.. 2017. 7. 16.
혼자 떠나는 하와이! 스마트한 하와이 자유여행을 위한 어플 & 서비스 여자 혼자 떠난 하와이! 오늘은 여행후기 대신 이번 하와이 자유여행에 절대적으로 유용했던 서비스 3가지를 소개한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하와이인데, 작년에는 제대로 찾아서 활용을 못한 게 후회될 정도로, 이들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었다. 2017년에 하와이를 자유여행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꼭 참고하시길. 1. 지금 하와이는 우버보다 리프트(Lyft)가 대세! 작년에는 우버가 하와이 여행에 정말 큰 도움을 주었다. 오아후 섬 북단의 카네오헤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베이 리조트는 렌트가 아니면 어려운 곳인데, 친절한 우버 드라이버 덕분에 왕복 차편을 한큐에 해결했다. 2015/12/07 - 열대림 속 에코 리조트 '파라다이스 베이' & 하와이에서 우버 타기 그런데 1년만에 다시 찾은 하와이는 셰어링 택시가 대격.. 2017. 1. 3.
하와이 맛집투어! 알라모아나 센터 신상 스팟 - 시로키야, 푸드랜드 팜스 1년만에 다시 찾은 알라모아나 센터에는, 작년에 못보던 새로운 스팟이 많이 생겼다. 특히 작년 말에 라면을 먹으며 신기해했던 오래된 일본 백화점 '시로키야'가 깨끗하게 새단장했다. 여전히 맛있는 것들이 한 가득이라 매일 들러서 이것저것 둘러봤다. 새로운 시로키야 맞은 편에 생긴 푸드랜드 팜스에서 여행 첫날의 아침식사 장을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2016년의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발견한, 새로운 맛. 맛집은 더 늘고 공간은 더 커진 일식 백화점, 시로키야작년에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제일 좋았던 곳을 꼽으라면, 오래된 노포의 향수를 풍기는 일본계 백화점 시로키야다. 그런데 나의 방문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고 해서 무척 아쉬웠는데, 그 시로키야가 블루밍데일스 옆에 단독 건물로 새롭게 오픈했다. 기존의 여.. 2016. 12. 27.
하와이 쇼핑놀이! 나만의 새로운 쇼핑 스팟 몇 곳 @ 알라모아나 센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와이 여행의 시작과 끝은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모두 이루어졌다.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한 알라모아나 호텔이 이곳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쇼핑을 하기 편리했다. 패션쇼 역시 근처 행사장이어서 짬짬이 시간내어 이곳에 들러 쇼핑을 즐겼다. 올해 들어 새롭게 발견한, 지극히 개인적인 나만의 쇼핑 스팟 몇 곳. 2016년의 알라모아나 센터1년 만에 오는 알라모아나 센터는 여전히 크고 쾌적하며 아름답다. 특히 오후의 훌라 쇼가 열릴 때면, 여기가 하와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어 괜시리 기분이 들뜬다. 작년에 처음으로 혼자 하와이에 왔을 때가 너무나 생각나는 순간이다. 훌라 쇼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한데, 사실 알라모아나 센터는 1년 만에 많이 달라졌다. 우선 작년에 소개했던 대로 새로운 .. 2016. 12. 26.
2016 호놀룰루 패션위크 - 감동의 피날레 현장, 뷰티풀 서바이버 Beautiful Survivor 2016 호놀룰루 패션위크 - 두번째 이야기작년 이맘때 처음 만난 호놀룰루 패션위크의 피날레 쇼는 올해도 어김없이 마련되었다. 단순히 패션 트렌드를 알리는 패션쇼가 아니라,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병마를 이겨낸 사람들이 전하는 희망과 삶에 대한 메시지를 런웨이 위에서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하와이가 단순히 여행지나 휴양지만으로 내게 기억되지 않는 건, 아마도 이 피날레 쇼 덕분일 것이다. 3일간의 쇼를 마무리하는 피날레, 뷰티풀 서바이버패션쇼장과 와이키키를 오가는 3일간의 패션쇼 취재도 오늘로 끝이다. 작년에 유일하게 직접 참관했던 피날레 쇼인 '뷰티풀 서바이버'가 올해도 열리는데, 작년에는 일반 관람석에서 편안히 감상했지만 사진 촬영 각도가 조금 아쉬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행인지 다행인지 자리가 만.. 2016. 12. 25.
하와이 호텔여행! 며칠 간의 아침식사 @ 엠버시 스위트 와이키키 호놀룰루 패션위크가 열리는 3일 동안, 엠버시 스위트에서 편안한 나날을 보냈다. 비치워크라는 와이키키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바쁜 쇼 일정 틈틈히 쇼핑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또 비치도 엄청 가깝다. 무엇보다 하와이 호텔다운 캐주얼한 조식 뷔페는 객실료에 포함된 기본 혜택이라 아침을 든든히 시작할 수 있었다. 좋아하는 밥과 미소국으로 한 끼, 그리고 다음 날엔 줄서서 오믈렛 주문해 먹어보기. 몇 개 안되는 메뉴로도 매일 다른 식사를 즐겼던, 엠버시 스위트에서의 아침 풍경. 활기찬 야외 레스토랑에서 먹는 아침 @ 엠버시 스위트엠버시 스위트는 분명 특급 호텔인데, 참 흥미롭게도 조식 뷔페가 준비되는 레스토랑은 마치 젊디 젊은 호스텔이나 부티크 호텔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가 흐른다. 아무래도 수영장 옆에 있는 .. 2016. 12. 22.
하와이 맛집 투어! 아름다운 전망의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 루스 크리스가 정중한 서비스와 고퀄리티의 정통 스테이크를 선보였다면, 또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인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도 이번 여행에서 안 가볼 수 없다. 특히나 이 레스토랑은 이번 하와이 여행을 시작했던 '알라모아나 호텔'의 꼭대기 층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았다. 탁 트인 알라모아나의 전망, 그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너무나도 잘 맞는 메뉴를 선보이는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에서의 저녁식사. 클래식한 분위기와 탁 트인 전망,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입구에 놓인 아름다운 화이트 그랜드 피아노가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에 올라오니 기분이 벌써부터 업된다. 사방이 창문으로 이어져 있고, 그 창문을 따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에 앉아도 아름다운 하와이의 시티뷰를 누릴 수 있다... 2016. 12. 22.
혼자 떠나는 하와이! 다이아몬드 헤드 트래킹 & 카할라몰 쇼핑하기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다이아몬드 헤드 & 카할라몰 편와이키키 동쪽에 있는 하얏트 플레이스에 묵는 동안,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었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다이아몬드 헤드로 떠나는 아침 트래킹이다. 소풍을 떠나는 기분으로 출발해서 내려올 땐 거의 초죽음 상태이긴 했지만,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싫어하는 내겐 일종의 성취감을 안겨주었던 시간이었다. 빠삭하게 알아본 버스 시간표 덕분에, 트래킹 후엔 버스를 타고 카할라 몰로 떠나 여유있는 쇼핑을 즐겼다. 시내버스 타고 다이아몬드 헤드로작년 첫 하와이 여행에서는 가급적 차 없이 다닐 수 있는 곳들 위주로 일정을 짰다면, 이번에는 어느정도 시내 버스에 익숙해지니 갈 수 있는 곳들이 부쩍 늘었다. 많은 와이키키 호텔이 비치의 중앙에 위치하는데, 하얏트 플레이스는 동남쪽.. 2016. 12. 13.
하와이 다운타운 여행 - 카페와 맛집 탐험 & 호놀룰루 뮤지엄 오브 아트 여자 혼자 하와이 여행, 다운타운 편계속 맛집 연재만 이어지는 것 같아서 잠시 시점을 거슬러, 혼자 여행하던 시간을 되짚어 본다. 알라모아나와 와이키키에 묵으면서 각각 1번씩 다운타운에 갔다. 처음 가본 다운타운은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하와이에 와서 관광 목적으로 여길 들러야 할 이유는 없지만, 내겐 가장 맨얼굴의 하와이를 보여주는 곳 중 하나여서 많은 생각이 들었던 곳이다. 카페와 시장, 미술관까지 두루 돌아본, 호놀룰루 다운타운에서의 하루. 하와이에서 첫, 스페셜티 커피 한 잔2년째 하와이 오면서 일본 잡지와 모든 정보 싸그리 뒤져 다녀본, 와이키키와 알라모아나의 커피는 내 기준에서는 모두 기대 이하였다. 가장 유명하다는 아일랜드 빈티지나 카이 커피도, 한국의 스페셜티 수준에 비교할 순 없다. 하루..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