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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945

하와이 최고의 리조트에서 2천만원 상당 허니문을 보낼 기회! (~8/31일) 디자인하우스의 예쁜 웨딩잡지 에서 이번에 대박 이벤트를 하기에, 결혼을 앞둔 예비 커플을 위해 소개해 본다. 어짜피 난 못갈 거니까 ㅜ.ㅜ 꼭 필요한 분들이 행운을 잡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홈페이지랑 잡지에만 공지가 되어 있어 모르는 이들이 많을 듯 싶다. 하와이는 고급 리조트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리조트에서 허니문 뿐 아니라 바닷가에서 환상적인 웨딩 이벤트를 열어준단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 마이웨딩을 구독하는 예비 커플이라면 이번 이벤트에 꼭 도전해보자. (제발 8월 말까지 남친님을 내려주소서 ㅋㅋ) 에메랄드 빛 바다를 배경으로 영화처럼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하는 시사이드Seaside 웨딩. 신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로맨틱한 장면일 것입니다. 꿈이.. 2009. 7. 25.
회사, 노래 회사 새 사업부 join 첫 주라 긴장도 많이 했는데, 투입 이틀만에 외부 교육 생겨서; 적응하다 말았다. 하지만 주말에 refresh 충분히 하고,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 내일 이태원에서 친구들과 맛난 브런치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으흣. 가자마자 대리님들이 소개팅 시켜주신대서 꺄핫~ 왜 일케 주위에서 나 시집보내려고 난리지.ㅋ 노래 사실 블로거들 중에 노래 잘하는 사람 얼마나 많겠나. 내가 아는 몇몇 인디 가수들도 블로그를 하고 있고, 그외에 연습 단계의 아마추어들이 블로그나 UCC를 활용하는 케이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자신의 노래를 선보일 수 있는 오프라인 무대는 많지 않다. 보컬리스트에게 무대(Stage)란, 곧 일생일대의 기회를 의미한다. 정작 꼭 필요.. 2009. 7. 25.
외국인에게 서울을 알려라! 서울시 알리기 UCC 외국인들이 서울에 관심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추천 1표씩 해주기~♡ 언론홍보영상학부 졸업반인 내 동생 감마걸이 이번에 출품한 UCC를 소개해본다. 나의 영원한 머릿속 화두이기도 한, "서울시를 외국에 홍보하는 미션"을 주제로 찍은 동영상이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CLICK YOUR DREAM' 서울시 UCC공모전에 출품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언제나 그렇듯이 감마걸의 죽마고우 '너또 프로덕션'의 삼총사가 감독 겸 배우로 열연;;했다. (참고로 너또의 뜻은 '너도 또라이냐?'란다. 그렇다. 그녀들은 돌+아이다...;;;) 그녀들의 아름다운 열정과 끼가 온 세상에 빛을 발할 수 있기를. :) 2009. 7. 23.
가평과 춘천에서 보낸 알찬 여름휴가 1박 2일 후기 INTRO 지난 주말, 횟수로 십년지기인 대학 동기들과 계획한 2009년 여름 휴가. 그러나 행선지는 출발 당일 아침까지도 채 정해지지 않았다. 지인께 부탁해놓은 영월의 펜션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다리가 잠겨 들어올 수 없다는 연락이 온 것. 그것도 출발 당일 아침에!!! 하는 수 없이 인터넷을 뒤져 무작정 '가평'을 검색, 펜션 두어 군데에 전화를 했지만 당연하게도 퇴짜를 맞았다. 그러던 중 가평의 싸리재산장펜션에 전화를 했더니 마침 큰 방 하나가 취소되었다며 얼른 오라는 반가운 대답이 돌아왔고, 우리는 예정대로 오전 10시에 모여 가평으로 향했다. (니들은 모를거다. 내가 얼마나 아침에 마음을 졸였는지;;) 휴가는 역시 비오는 날 떠나야 제맛!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출발한 휴가. 그런데 비가.. 2009. 7. 20.
모로코 무작정 여행 (7) - 마라케쉬의 노천 카페에서 자유를 마시다 마라케쉬 여행의 하이라이트, 완벽한 자유 누리기 수천년의 세월을 고이 간직한 붉은 도시 마라케쉬. 유적지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지만, 애초부터 마라케쉬에서 무언가를 보고 가리라는 욕심은 전혀 없었다. 고단한 직장생활로 지칠 대로 지쳐버린 내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휴식이었다. 서울에서 내가 갈 수 있는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을 택했고, 도착지가 마라케쉬였을 뿐이다. 그렇게 24시간을 꼬박 비행기와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처음에는 혼란과 후회를 주었다. 지금까지 여행했던 많은 곳들과는 달리 불친절하고 말도 통하지 않고, 무엇보다 준비없는 여행이라 막막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마라케쉬는 내게 조금씩 문을 열어 주었다.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 하나는 .. 2009. 7. 20.
필리의 한가로운 일요일, 플리마켓을 찾다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미국의 독립을 상징하는 도시, 교육의 도시로 유명한 필라델피아의 도심 풍경은 어딜 가나 지극히 미국스럽다. 곳곳에 매달린 성조기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차를 타고 도심을 벗어나면 좀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필리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당시 미국 방문이 처음이었던 나는 거리를 걸어다니는 게 조금은 무서워서 가게 주변인 독립기념관과 업타운 중심으로만 주로 다녔던 기억이 난다. 벼룩시장 가는걸.. 2009. 7. 17.
필리 올드시티에서 즐기는 캔커피 한잔의 여유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Loft는 뉴욕과 필리에서 모두 쉽게 만날 수 있었던 패션 브랜드다. 전체적으로 오피스 우먼에 어울리는 차분한 톤의 옷과 잡화를 많이 갖춰놓아서 여기서 샀던 브라운 컬러의 펌프스를 2년도 넘게 신었다. 뉴욕 그라운드제로 근처의 매장에서는 그 구두와 같은 색의 빅백을 합쳐 70불에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너무 힘들게 도보 여행 중이어서 못사고 다시 필리에 오니 구두만 그 가격...ㅠ.ㅠ .. 2009. 7. 17.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에서 맛본 만두, 그리고 고마움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초등학교 3학년때 이민을 가 20년동안 한국에 와본 적이 없는 나의 둘째 사촌오빠. 하지만 그는 역시 한국인이었고 Asian로써의 Identity가 명확했다. 날 데리고 가장 먼저 맛있는 걸 먹여주겠다며 안내한 곳도 바로 차이나타운이었다. 자주 오는 듯한 중국집에 들어가 익숙한 솜씨로 몇 가지 음식을 주문한다. 만두가 너무나 맛있었던 기억, 그보다 생생했던 건 한사코 사진을 찍지 않겠다며 .. 2009. 7. 17.
차창 밖으로 바라본 필라델피아 다운타운의 풍경 질풍노도의 시기인 2007년에 떠났던 열흘간의 필라델피아-뉴욕 여행기는, 당시 블로깅을 하지도 않을 때여서 마땅히 연재를 못하다가 이제서야 사진 정리를 했다.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 그렇다고 여행의 흔적을 사장시키는 것도 아까워서 포토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연재하고 마무리하려 한다.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았던 그때의 기억은 지금도 너무나 소중하고 멋진 기억이었다. 미국에 이민가신지 30년이 넘으신 작은 고모댁이 있는 필라델피아는 뉴욕에 비해 차분하고 조용한 동네가 많았다. 사촌오빠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남긴 필라델피아 거리의 풍경들. 2009. 7. 17.
간만의 일기 여행 이번 주말에는 조금 멀리 떠난다. 3월 이후로 서울 밖을 '자의로'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어쩌면 나의 푸르른 20대를 함께 했던 친구들과의 마지막 여름 여행이 될 것 같다. 오늘 하루 십수통의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도 요새는 너무 많이 온다. 일이 진행될 수록 기억해야 할 것들은 점점 늘어만 간다. 어쩌면 시작도 하기 전에 지쳐버린 것만 같다. 주말의 여행에서는 머리를 비우고 오는 게 최대의 목표. 체력 몸이 힘들어지면, 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날이 더워질수록 체력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이제 점점 더 힘들어 질텐데, 과연 나의 저질체력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까. 술은 당연히 줄여야 하는거고, 잠시 중단했던 헬스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2009년은 내게 불가능을 넘어서는 해다. 생각해보면 고.. 2009.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