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 크리스가 정중한 서비스와 고퀄리티의 정통 스테이크를 선보였다면, 또 다른 스테이크 전문점인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도 이번 여행에서 안 가볼 수 없다. 특히나 이 레스토랑은 이번 하와이 여행을 시작했던 '알라모아나 호텔'의 꼭대기 층에 있어 접근성도 매우 좋았다. 탁 트인 알라모아나의 전망, 그리고 한국인의 입맛에 너무나도 잘 맞는 메뉴를 선보이는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에서의 저녁식사.









클래식한 분위기와 탁 트인 전망,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

입구에 놓인 아름다운 화이트 그랜드 피아노가 눈길을 사로잡는, 멋진 분위기의 레스토랑에 올라오니 기분이 벌써부터 업된다. 사방이 창문으로 이어져 있고, 그 창문을 따라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 어디에 앉아도 아름다운 하와이의 시티뷰를 누릴 수 있다. 한창 붐빌 저녁 시간보다 조금 이른 5시 경에 찾았는데도, 이미 만석이다. 이렇게 인기가 많으니, 오려면 꼭 예약을 해야 할 듯. 










따끈한 식전 빵을 먹는 사이, 주문한 요리가 하나 둘 테이블에 올라온다. 저녁식사 후에 다시 패션쇼 관람이 있어 아쉽게도 와인은 패스했지만, 물 한 잔도 와인잔에 담아 전망과 함께 즐기는 맛이 있다. 이곳은 스테이크 전문점이지만 해물 메뉴 역시 유명하기 때문에 골고루 주문해 맛을 보기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메인 메뉴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는 완벽한 미디엄으로 구워져 나왔다. 관자 요리는 버터 소스와 채소 볶음을 곁들였는데, 부드러운 맛이 난다. 비주얼부터 다들 너무나 시선강탈이라, 나이프 움직이는 손이 점점 바빠지기 시작한다. 











특히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간장소스로 졸인 버터피쉬다. 대구 종류라고 하는데 맛이 꼭 일식집에서 나오는 메로 요리 처럼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버섯과 함께 볶은 찹 스테이크의 일종인데 독특하게도 한국식 보쌈처럼 양상추를 곁들여 나온다. 게다가 고추장 소스까지 곁들여서! 그러니 이것은 꼭 쌈을 싸서 먹어야만 하는 것.ㅋㅋ 이건 누가 봐도 한식을 응용한 메뉴여서, 무척 기억에 남고 또 맛도 최고였다. 








자그마한 치즈케이크로 입가심을 하면서 저녁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체적으로 시그니처 프라임의 요리들은 매우 입맛에 잘 맞고 친숙한 맛이 돋보였다. 루스크리스가 전형적인 미국식 정통 스테이크 하우스라면, 이곳은 좀더 동양인에 맞는 메뉴가 많고 특히 해산물 요리가 풍부하다. 그래서 자칫 고기로만 지루해질 수 있는 테이블에 다양한 요리를 섞어서 맛보기 좋았다. 


또 하나의 강점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전망이다. 호텔 건물의 최고층에 자리한 레스토랑이라 낮이나 밤이나 멋진 전망을 기본으로 누릴 수 있다는 건 큰 선물이다. 또 하와이에는 이렇게 고층 레스토랑이 그리 흔하지 않기 때문에 호텔 레스토랑이 아니면 전망과 식사를 동시에 즐기기가 어렵다. 하와이 여행 중 특별한 마지막 밤, 혹은 기억에 남는 저녁식사를 하고 싶을 때 오면 딱 좋은 곳이다. 




시그니처 프라임 스테이크 & 씨푸드 홈페이지 www.signatureprimeste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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